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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협동전선 신간회 3.1운동 이후 국내외 독립운동은 독립운동 노선및 사상.이념 등에 따라 여러 갈래로 전개하였다. 때문에 민족사회에서 독립운동계의 통합을 바라는 요구가 제기되었고, 6.10만세운동 직후 민족협동전선운동이 크게 부상하였다. 1920년대 중반 이후 국내외 독립운동전선에서 추진한 민족협동전선운동은 국내에서 신간회 창립으로 결실을 거두었다. 신간회는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등 정치사상을 초월하여 조국의 완전독립을 목적으로 결성한 민족협동전선체였다. 창립 이후 1931년 해소될 때까지 전국에 140여 개의 지회와 약 4만 여명이 이르는 회원을 확보하여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단체로 성장하였다. 신간회는 일제 식민지 교육정책에 저항한 조선인본위교육을 비롯한 교육운동 뿐 아니라, 농민,노동,여성,청년,형평운동과 학생운동 등을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