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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독립군단 활동. 만주지역의 민족유일당운동 결과 새로운 독립운동 통합체로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탄생되었다. 남만주의 대표단체로 성립한 국민부는 이당치국을 목표로 1929년 12월 조선혁명당을 결성하고 그 소속 무장단체로 조선혁명군을 조직했다. 북만주의 혁신의회 또한 같은 목표를 내세워 1930년 7월 한국독립당을 결성하고 소속 무장단체인 한국독립군을 편성했다. 한편 1930년대 중반에는 만주의 각 지역에서 활동하던 사회주의계열의 항일유격대들이 중국공산당의 지시에 의해 항일민족통일전선 성격의 동북인민혁명군을 조잭했다. 이 중 남만주와 북간도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동북인민혁명군은 1936년 1월 동북항일연군으로 재편성되었고 그 산하에 한인유격대를 편성애 국내진입 유격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