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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소 독성상과 독성도 진관사 독성각에는 나반존자상(독성상)과 독성도가 모셔져 있다. 1907년(융희 1)에 독성각이 세워졌는데, 같은 해 독성도와 독성상도 함께 조성되었다. 인도의 천태산에서 홀로 수행하고 있는 나반존자는 일명 '홀로 깨친 성자'라 해서 '독성(獨聖)'이라 부르기도 한다. 존자상의 머리는 삭발했으며 얼굴은 유난히 크다. 눈,코,입 중에 특히 뭉뚝하고 크게 생긴 코가 인상적이다. 2m가 넘는 거대한 독성도는 산수를 배경으로 나이 든 비구가 오른손으로 땅을 짚고 왼 무릎은 세워 왼손으로 긴 주장자를 짚고 있는 자세가 편안해 보인다. 이 작품은 1907년(융희 1)에 그린 화승 응석의 대표작이다. 이 독성상과 독성도는 1900년 전후의 독성상과 독성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그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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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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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