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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병 전투지 - 사나사 1907년 10월 양평의병이 일본군과 격전을 벌인 곳이다. 일제가 광무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대한제국군대를 해산시키면서 의병의 대일항전은 더욱 격화되었다. 이즈음 양평의병은 용문산의 용문사를 비롯하여 상원사, 사나사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였다. 양평의병이 활발하게 항일전을 전개하자, 일제는 의병을 탄압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였다. 양평의병은 1907년 10월 27일 일본군 보병 제13사단 예하 51연대 제11중대와 사나사에서 격전을 벌였다. 양평의병의 근거지였던 사나사는 이때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으나 그 후 여러 차례 걸쳐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