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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 정순애 선생님 나라 좋은 일이니까 했어요. 부디 잘 됐으면 좋겠어요. 김예림 어린이 돌을 넣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뿌듯해요. 김수조 선생님 (사강 4리 노인회장) 돌을 넣을 때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원래는 우리 송산 지역의 독립운동이 잘 알려지질 못했어요. 송산 에서 독립운동이 먼저 일어났는데, 지금이라도 이리 찾아주니까 고맙고 그러네요. 한영숙 선생님 (사강 4리 부녀회장) 송산면에 중요하고 또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에요. 설레요. 여기에 뭘 설치하나 궁금해서 몇 번 왔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완성된 걸 보니까 참 좋네요. 장석분 선생님 좋아요. 마냥 좋아. 이렇게 보니까 좋아. 김병철 선생님 (송산면장) 뒤늦게나마 우리 마을에 이런 기념사업을 하는 것이 참 기쁘고 좋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조형물과 예술 작품들이 설치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박환 어린이 돌을 넣으니까 뿌듯해요. 우리 동네가 독립운동가 마을이라는 건 동네 벽화 보면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조형물이 생겨서 좋아요. 더 많은 친구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한옥희 선생님 이 자리에 매일 쓰레기만 쌓여있었는데 이런 조형물이 생기니까 정말 좋아요. 항상 청소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이 덜하겠죠. 옛날 생각하면서 돌을 넣으니까 감회가 색다르네요. 박성국 선생님 (사강 1리 이장) 감회가 새롭네요. 돌이라고 하면 선조들께서는 총도 없이 돌 하나 들고 일제에 대항하셨는데. 이렇게 넣다 보니까 새록새록 생각이 나요. 60 61 Part 01 송산 지역, 독립운동가 마을 주민 과 함께 쌓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