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page

10. 옛 송산면사무소 터 송산 지역 만세운동 당시 송산면사무소가 있던 자리이다. 1919년 3월 26일 호세 납부를 위해 모인 주민과 이후 합류한 200여 명의 주민들이 사강장터를 거쳐 면사무소로 이동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8일 사강장날 오전에 시작된 만세운동은 오후가 되자 참여 인원이 1,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송산 지역 주민들은 면사무소 뒷산(현 송산초등학교)과 그 부근에 모여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화성시 송산면 사강시장길 15-23 11. 사강경찰관주재소 터 송산 지역 만세운동 당시 주민들을 탄압했던 사강경찰관주재소가 있던 곳이다. 1919년 3월 28일 만세운동 당시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는 만세군중을 향하여 총을 쏘며 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홍면옥이 총상을 입고 쓰러지자 주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고, 주재소에 들러 자전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던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는 만세군중에 의해 처단되었다. 이후 일제는 사강리를 중심으로 부근 20여개 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를 실시하고 가옥에 불을 지르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화성시 송산면 사강시장길 15-23 42 43 Part 01 송산 지역, 독립운동가 마을 조형 물, 공간 디자인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