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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산 죽창의거 의거지 29인. 1944년 7월 15일 안창률 외 28인은 일제의 징용, 징병에 저항하기 위해 대왕산에 진지를 구축하기로 결의하였고 7월 25일 밤 29명 전원은 죽창으로 무장하고 사월굴에 모여 일제의 무력 진압에 맞서기 위해 의거대를 조긱하였다. 대왕산 정상에 3개의 막사를 지어 진지를 구축하고 3개소대 및 특정대, 정보연락대, 결심대를 편성하였다. 7월 26일 안창률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뒤 무장한 일본경찰 30여명을 죽창과 투석으로 맛서 물리쳤고, 8월 5일에도 일본경찰을 격퇴하였으나 8월 10일경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산을 내려왔ㄷ가 모두 체포된 후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광복을 맞아 풀려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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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 김명돌, 김위도. 김인봉, 김임방, 김특술, 김홍준, 박영식, 박재달, 박혜광, 배상연, 성상룡, 송수답, 안창률, 이종태, 조영모, 채원준, 채찬원, 최기정, 최덕종, 최동식, 최만갑, 최순한, 최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