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page


475page

애국지사 김태련 장로는 경주인이요 1877년 1월 15일 대구 남산동 537번지에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던 중 조실부모하여 자자단신이 되었다. 그러한 고독과 역경속에서 공은 기독교에의 입교를 결심하게 되었고 드디어 1917년 대구남산교회 장로로 장립되기에 이르니 공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시 만학의 포부를 품고 평양 신학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 후 대구로 돌아와 제일교회 조사로 시무하던중 1919년 3.1운동 맞게되자 공은 민족의 독립쟁취를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대구의 의거를 주도하고 나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