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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 가시며 일생이 나라에 바치신 거룩하신 공덕은 길이 이 겨례의 가슴속에 살아남을 것이다. 1958년 제회 경북문화상을 받으시고 1977년 12월 13일 건국훈장 대통령표창을 받으신 것은 공에게 드리는 이 민족의 정성의 일단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1986년 8월 22일 철학박사 하기락 짓고 동애 소효영 쓰고 사자 영욱 삼가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