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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은 서기 1889년 5월 21일 경북 영덕군 지품면 낙평동 371번지에서 출생. 호는 추암이요 슬하에는 2남 6녀와 손자 증손을 두시고 서기 1979년 3월 4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서거하시였다. 유시로부터 한문을 수학. 1909년(음 8월 13일)에 기독교 신자가 되다. 1919년(기미 대한독립만세 사건의 선동 주모자로 왜경에 검거되어 형 집행 2년을 선고받았으나 국혼으로 감형되어 1년 8개월간 옥고를 겪으시다. 출옥 이후 즉시 조사로 복직되어 교회를 시무하셨으며 1937년 3월 10일 평양 신학교를 졸업. 동년 5월 29일 경안노회 춘양교회에서 목사 장립을 받고 목사로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시다. 일찌기 문무를 겸비하신 탁월한 기질을 타고 나셨으며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강인한 신앙의 일념으로 모든 신앙인들에게 귀감이 되어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부회장직을 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