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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마을 이곳에서 30M 아래에 송광면 신평리에 속한 평촌마을 일부가 수몰되었다. 이 마을은 13세기경 송광사 중창 이후부터 남평 문씨가 처음 터를 잡아 살아왔다고 한다. 마을 건너편에는 해주정씨가 경대촌을 형성하여 살았으나 점차 본 마을로 옮겨 살게 되었다. 1948년 여순 반란 사건 당시 마을이 전소되었으나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1949년에 복구 완료하였다. 마을 입구에 부사 강후우 외 4인의 선정비가 남아있다. 주암댐 건설로 총 76호 중 29호가 수몰되자 9호는 마을 위로 옮겨 신촌을 형성하였고 김해김씨 5호 밀양박씨 3호 함양박씨 2호 하동정씨 2호 전주이씨 청주한씨 경주이씨 나주나씨 문경전씨 경주정씨 초계최씨 청풍김씨 각 1호 등 총 20호는 이 마을을 떠나게 되어 그들을 기리며 이 표식석을 세운다. 1990년 8월 승주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