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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위의 제 l선 각 학교 대표들과 제2선 책임자들은각학교별로 각각 동창 학생들올 규합하여 독립운동을 추진한다. 2월 23일 박회도는 김원벽을 만나 각 학교 대표지들이 종교계 대표들과 연합하여 독립운동을 추진할 것올 종용하여, 숭낙을 얻 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3월 초 독립선언올 하고 시위운동올 개시 하도록 결정하여 학생들에게 통고하였다. 이에 학생단 대표들은 2월 25일 정동예배당 이펼주 목사 방에서 위의 대표자들과 한위 건. 한창환. 윤자영 둥이 모여 3월 1일 각 전문학교와 중동학생은 모두 파고다 공원에 집합하여 사위운동에 참가하도록 하고, 그 후 형편에 따라 전운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대 시위운동을 전 개할 것올 결의하였다 2월 26일 낌문진, 이용설, 윤자영, 김탁원, 최경하, 라창한, 박윤하, 김영도 둥과 기타 전문학교 대표Àr들이 다시 이펼주 목사의 집에 모여 제2회의 독립운동올 계획하고, 제 1회, 제2회 독립운동에서 체포를 모면한 학생들은 뜻을 굽히지 발고 더욱 독립운동을 계속하여 최후의 목적을 완수할 것올 결의 하였다. 한편 이런 준비과정과 함께 학생단 대표들은 각자가 중퉁학교 대표자들을 살펴보고 학생들을 결속하기 위해 김원벽은 경신학 교 강우열, 장창준, 경성고퉁보통학교 박쾌인 둥올, 강기픽은 평 서11부 총설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