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page

(21) 심원각(沈遠戀) 심원각(沈遠戀, 1894 - 1985)의 지는 종호(宗號), 호는 학촌(蘭 村)으로 본관은 청송(좁松)이다. 시조 심홍부(沈洪浮)의 22세손 이며 병자호란 때 의병을 창의하고 영의정이며 무훈일퉁공신(武 勳_.等ψl民)인 반사(u免沙) 심지원(沈之源)의 7세손이다. 동학농 민운동이 일어나고갑오개혁 둥 격변기인 1894년(띠午)11월 7일 양평군 양통면 쌍학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특하여 주변의 칭송이 자차했고, 근동 의 애국지사 소산(少山) 정경시〔鄭}짧o풍)선생 문하에서 공부하여 학문이높았다.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이 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되고 스승 인 소산 정경시선생이 청운면 용두리에서 만세를 부르다가 일본 헌병에 붙잡혀가고, 양동에서도 전석현, 이종성 둥이 주동이 되 어 기미독립만세운동을 펼치자 이에 적극 참여하여 다른 군중과 합해 1919년 4월 7일 OcJ:동면시무소 광장에 수 천 명이 모여 만세 를부르며 선두에서 지휘하며 양평을향해 행진했다. 출통한 일본 기마헌병대의 무자비한 총칼로 군중이 해산되고 많은사람들이 체포되어 양평 헌병대로끌려가곤봉A로수없이 맞고 고문을 당했고, 그에게 일경은 일본에 협조할 것을 회유했 으나 듣지 않고 오히려 일본 헌병을 꾸짖자 곤장 90대를 맞고 목 숨만을 부지했다. 초죽음이 되어 방면돼 집에 돌아와 장독(샤훨) 을 다스라며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이재(理띠)애 정진하다 제2부 양명의 3.1만세운동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