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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8일 군서면 하동리 주민들이 횃불을 올리며 만세시위를 벌였던 곳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하동리 산33-1 일대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일소면 만세봉 산야 원형보존 현충시설(충민사) 4월 8일 오후 9시경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하동리에서 김순구는 김교윤( 金敎潤 )에게 마을 주민들을 박내현(朴來賢)의 집 부근 우물가로 모이도록 하였다. 그리고 집 앞에 모인 마을 주민 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고, 이어 마을 남쪽 산위에 올라 불을 피우고 다시 독립만세를 외쳤 다. 이에 오동헌병주재소 헌병들이 출동하여 이들을 해산시켰다. 이후 김순구는 자진하여 옥천 경찰서로 나아가 체포되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고, 10일 후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 는 김순구의 공을 기려 1991년 애국장을 서훈하였다. 만세운동을 전개한 하동리 뒷산은 2008년 조사에서 마을주민들이 만세봉으로 모두 한 곳을 지목하여 장소를 확정하는데, 하동리 마을 남쪽에 위치한 해발 187.4m 정도의 구릉성 산지이 다. 한편 만세봉 서쪽에는 2002년 김순구와 항일애국지사 25인의 자주독립정신과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상당인 충민사가 건립되었다. 그리고 충민사에서 남서쪽으로 약간 이동하면 김순 구의 묘소가 있다. 만세봉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