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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12일 보은군 수한면민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곳 충청북도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 산6-2 일대 충청북도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 농암산 산야 원형보존 - 1919년 4월 12일 오후 8시경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서는 최용문( 崔容門)·안만순(安萬淳)· 송덕빈(宋德彬 )의 주도로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독립만세를 부를 것 을 권유하고 약 60명의 주민들을 이끌고 농암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최용문이 주민들에게 ‘조선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불러 조선 독립의 운동을 하자’는 취지의 독립 연설을 하고 이어 마 을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독립만세운동으로 최용문 등 3명은 재판에 회부되어 최용문은 징역 8개월, 안만순·송덕빈은 각각 징역 6개월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 는 만세운동을 전개한 최용문·안만순·송덕빈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만세운동을 전개한 농암산의 위치는 2008년 조사에서 마을주민들이 농바우(농암산)에서 만 세운동이 있었다고 증언했으며, 이윤호(묘서리 거주, 당시 59세)로부터 농바우 위치를 고증 받 았다. 한편 농암산의 위치는 현행 1:5,000 수치지형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을 앞에 위치 한 묘서교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해발 227.2m 정도의 구릉이 등바우산이고, 여기에서 다시 동 쪽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해발 353.3m 정도의 정상부에 도달할 수 있는데, 이 일대가 농 바위산이다. 현재 이 산은 원형이 잘 남아있는 상태이다. 농암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