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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8일 내북면민들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곳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서지리 산33-1 일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서지리·산성리 산야 원형보존 - 1919년 4월 8일 밤 구열조( 具悅祖)는 마을 주민 12명과 함께 내북면 서지리 성산( 城山 )에서 정상에서 2시간 정도 독립만세를 외쳤다. 같은 날 윤정훈( 尹鼎勳 )은 주민 윤홍훈( 尹洪勳 ) 등 8 명을 설득하고, 서지리 야산(일명 カッビンテ- 山 )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또한 이용기(李龍基 ) 는 3월 이후 조선 각 지역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는 것을 알고 약 20명의 군중과 함께 내 북 면 산성리 서쪽 뒤편 언덕인 성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당시의 만세시위 주도자였던 윤정훈은 3년형, 구열조와 이용기는 6개월 형을 선고받아 옥 고 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내북면 만세운동을 전개한 윤정훈에게 1990년 애족장, 구열조와 이 용 기에게 1992년 대통령표창을 서훈하였다. 만세운동이 전개된 산성리와 서지리 일대를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보면 서지리의 남쪽, 산 성 리의 북쪽이 성산에 해당하여 이 산을 경계로 마을이 나누어짐을 알 수 있다. 성산은 현재 노 고산성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지리 야산 역시 성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나지 막 산 산자락에 해당하므로 내북면 일대의 만세운동은 노고산성을 중심으로 전개된 것으로 판 단 된다. 현재에도 서지리와 산성리에는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 비해 마을의 규모가 커지 고 민가가 새롭게 조성되었지만, 성산의 산세는 큰 변화가 없다. 한편 산성1리 입구에 위치한 잣 미 마을자랑비에는 3·1만세운동을 전개한 사실을 기록하였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이용기의 의 거 비가 건립되어 있다. 내북면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