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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임시정부 요인 정태희가 태어난 곳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428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428 가옥 멸실 - 정태희( 鄭泰熙, 1898~1951)는 충주 노은 출신으로 간이농업학교에서 류자명( 柳子明 ) 아래서 수학하면서 민족의식을 키웠다. 그는 3·1운동을 계획하다 적발되어 고향을 떠나게 된다. 그는 일경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22세의 젊은 나이 에 임시의정원, 그리고 23세 때 상해임정재무부 참사의원직을 맡는 등 13년 동안 대한민국 임 시정부의 재무부 간사, 참사( 參事 ) 등 주요직임을 수행하였다. 1920년대 후반 유일당 운동에 참여하여 민족협동전선을 이끌기도 하였다. 그는 1933년 국내 에 잠입하였다가 일경에 피체되었고, 당시 신문은 이를 비중 있게 다뤘다. 『동아일보』 등 당시 언론은 이를 ‘신의주국제공산당사건’ 또는 ‘정태희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하였다. 신의주 형무소에서 5년 동안 옥고를 치룬 그는 1940년 출옥하였다. 정태희의 생가 터는 그의 공적조서에 문성리 428번지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노은중학교 뒤편에 해당하며,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정태희 생가 터 임시정부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