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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30년 2월 충주 이류면 대소원 보통학교 학생들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곳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 236 일대 충청북도 충주군 이류면 거리 변형 현충시설(충주 독립만세운동 유적비) 1929년 11월 3일에 일어난 광주 학생운동의 여파는 충주에도 파급되었다. 1930년 2월에는 충주군 이류면에 위치한 대소원보통학교 학생 30여 명이 장날을 이용하여 깃발을 휘두르며 만 세시위를 벌였다. 이에 충주경찰서 순경들이 긴급히 출동하여 주동학생 10명을 체포하여 취 조 하고 4명을 구류처분 하였다. 또한 충주경찰서에서는 이 사건과 관계 된다는 핑계로 지역 청 년 5명도 취조하여 구류처분을 하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보면 대소원 남 쪽으 로 지나 는 도 로변에 대소원보통학교 가 위치하 였 고, 대소원에는 장이 들어섰음을 알 수 있다. 대소원보통학교는 대소원초등학교의 전신인데 당 시의 정확한 위치는 2008년 조사에서 정문식(당시 대소리 거주)의 증언을 통해 현재 한영아 파 트 자리가 대소원보통학교가 있던 곳이라고 하였다. 한편 대소원보통학교는 대소원 동쪽에 위 치하였는데 2019년 개교 100주년을 마지막으로 폐교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다. 초등학 교 건물은 아직 남아있으며, 그 앞에는 당시의 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대소원보통학교 학생만세운동지 학생운동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