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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23년 3월 15일 괴산지역 2,000명의 농민들이 모여 농민대회를 개최한 곳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205-8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면 서부리 건물 멸실 - 괴산소작조합은 조선노동공제회 괴산지회로서 1922년 11월 괴산군 연풍·장연·칠성·감물·소 수 등 6개면에서 창립되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1922년 12월 21일에는 괴산군 소작인조합을 결성하고 소작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 3개항을 결의했다. 그 내용은 공과금과 소작료 운 반 비(1리 이상)를 지주가 부담할 것, 2모작 수확물을 소작인에게 달라는 것 등이었다. 1923년 2월 괴산소작조합에서는 일제 경찰의 탄압을 받아가면서도 소작인총회를 개최하였 는 데, 이때 괴산소작조합은 회원이 2,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큰 규모였다. 1923년 3월 9일 괴 산 지주 우영명(禹永命 )의 악행에 대항하여 총회를 열고 지주 및 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그 리고 같은 해 3월 15일에는 농민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행사에는 경찰의 감시 하에도 불구하 고 연풍 등 6개면에서 수천 명의 소작인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소작료는 수확의 절반으로 하고 지세와 공과금은 지주가 부담할 것, 지주나 마름이 임의로 소작권을 변동하는 일이 없게 할 것 등 소작인이 지주에게 받던 횡포를 폐지할 것을 결의하였다. 괴산청년회관 터의 위치는 2008년 조사에서 이 지역에서 출생한 향토학자 김근수와 이춘택 의 증언을 통해 확인하였다. 현재 이곳은 본래의 건물이 철거되고 공터로 남아있다. 괴산청년회관 터 - 농민대회 개최지 국내항일운동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