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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조사의견 참고문헌 만세시위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되었으므로 이 를 기리기 위한 기념물 내지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조규학 등 판결문」 박걸순, 1996, 『괴산지방 항일독립운동사』, 괴산문화원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2일 칠성면 태성리 주민들이 모여 만세시위 한 곳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346-1 일대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태성리 산야 원형보존 - 1919년 4월 2일 조규학( 曺圭鶴)·홍윤식(洪倫 植) 등은 장연면 태성리에서 태극기 7기를 제작 하고, 마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태성리 뒷산에 올라가 만세를 고창하였다. 이들은 검거되어 재 판을 받는 법정에서 “우리들은 조선 독립만세를 희망하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칠 생각으로 태극 기를 만들어 산 위에 올라 이를 흔들어 만세를 부르자 부락민들이 몰려 왔으므로 이들과 함께 만세를 외쳤다.”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조규학·홍윤석은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만세운동을 전개한 조규학에게 2017년 대 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보면 태성리는 해발 304m 정도의 능선 아래 작은 마을이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지금도 이곳에 태성마을이 위치한다. 마을 뒤편에는 일부 개간이 이루어지 기는 하였으나 대체로 원형이 남아있다. 칠성면 태성리 뒷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