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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3월 20일과 4월 2일 밤에 선정리 주민들이 모여 만세시위를 벌인 곳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산30-1 일대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산야 원형보존 - 1919년 3월 20일 삼성면 선정리 박알미에 사는 이성교(李 聖敎)·임백규(林 百奎)·유해길(柳海 吉) 등은 마을 뒷산에 횃불을 올리며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4월 2일 밤에도 이성용(李性用 )의 주도로 마을 주민 수십 명이 산 위에서 만세시위를 하였다. 이날 이성용은 시위에 참가한 군중을 지휘하여 약 80명과 함께 음성군 삼성면 천평리 소재 경 찰관주재소로 이동하여 시위를 계속하였다. 이에 이성용은 불온언동 및 폭행선동의 죄명으로 징역 1년2월형이 확정 선고되어 옥고를 치 렀다. 출옥 후에도 고문의 후유증과 일경의 탄압 및 감시가 더욱 심해지자, 수절사의( 守節死宜) 라는 유서를 남기고 마을 뒷산 버드나무에 목을 매어 자결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 을 기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삼성면 선정리 일대를 1918년 제작된 지형도에서 보면 ‘∩’자형으로 형성된 구릉의 남쪽에 큰 마을이 형성되고 있다. 이 마을은 현재 선정1리에 해당하는데 이 마을 뒤쪽에 위치한 산이 당 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판단된다. 삼성면 선정리 뒷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