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page

282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1~2일 백곡면민이 만세시위를 벌인 곳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311-16 일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거리 변형 - 4월 1일 백곡면 대문리 주민의 통지를 받은 오성문( 吳聖文 )은 다음날 갈월리 주민 수백 명과 이웃마을인 양백리, 성대리, 용덕리 등 주민 1000여명과 함께 석현헌병주재소 부근에서 독립 만세운동을 외치고 진천 읍내로 이동하던 중 헌병의 제지로 해산했다. 또한 백곡면 성대리에 사는 이종하(李鐘夏 )는 양백리에 사는 공명삼( 孔明三 )의 의견에 동의하 여 주민들에게 석현리 시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독립운동을 하자고 제의하였다. 이 에 4월 2일 약 20명의 주민과 함께 석현시장으로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또한 시위군중들은 헌병주재소를 습격하였다. 이에 헌병들이 발포하여 시위대를 해산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이 발생하였다. 이후 정부에서는 이 사건을 주도했던 이종하에게 대통령표창, 오성문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만세시위가 있었던 석현시장 을 일제강점기에 제작 한 지형도에서 보면 석현리 마 을 도 로변 에 위치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금은 개발로 인해 이전의 모습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2008년 조사에서 이용로(백곡면 석현리 거주, 당시 70세)가 석현시장의 위치를 현재 백곡보건 소와 면사무소의 앞길이라고 증언하여 위치를 확정하였다. 백곡면 석현리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