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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182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27년 12월에 창립된 신간회 청주지회의 사무실이 있던 곳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2가 78-26 일대 충청북도 청주군 청주면 북문로 조선일보 청주지국 건물 멸실 - 신간회는 3·1운동 이후 민족주의 계열의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민족협동 전선으로 창립하여 활동한 단체이다. 신간회는 창립된 이래 지회 설립에 나섰는데, 신간회 청주 지회는 1927년 12월 13일 본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18일 오후 8시 조선일보 지국에서 설 치 준비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12월 22일 앵좌( 櫻座)극장에서 설립대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 범하였으며, 사무실은 조선일보 청주지국에 두었다. 설립대회가 끝난 후 즉석에서 제1회 정기대 회를 개최하였고, 이날 임원을 선출하였는데,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 회장 : 손현수( 孫顯秀 ) - 부회장 : 정순방(鄭淳邦) - 서부무 : 김석(金 析 ), 허경( 許炅) - 재무부 : 신설휴( 申 卨 休 ), 신승호( 申承浩) - 정치문화부 : 김종태(金 鍾泰 ), 전명식( 田命植) - 조사연구부 : 신영우( 申榮雨), 최치환( 崔致煥) - 조직선전부 : 윤태용( 尹泰容), 구연달(具然達 ) - 기타 간사 : 최창남( 崔昶楠), 황호연(黃虎淵 ), 이병식(李秉植), 박환규(朴桓圭), 김태희(金泰 熙), 이희동(李 熙東 ) 지회는 간사회의 등을 통하여 활동방향을 논의하였는데, 주로 농민문제, 소년문제, 부녀자문 제, 언론·출판·집회·결사자유의 획득 치안유지법과 보안법 철폐, 민족본위 교육, 문맹퇴치 등을 다루었다. 그리고 1928년에는 일본인 교장의 한국민에 대한 모욕적 발언에 분개하여 동맹휴학 을 벌인 청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을 학교와 경찰이 탄압하자 이에 항의하는 항의문을 발송하 신간회 청주지회 사무실 터 국내항일운동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