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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지구무장공비침투사건 개요 개요 : 1968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울진.삼척 지구 연안을 통하여 북한무장공비 120명이 침투한 사건 발단 1. 김일성의 지령적 발언(68.9.9 북한정권 창건 20주년 기념식 : '남한 혁명은 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며, 이 주권 쟁취 방법은 무력만이 있을 뿐') 2. 북한군 강경파의 청와대 기습사건(68.1.21) 실패 만회및 남한에서의 민중봉기 유도 거점 마련 3. 북한군이 남한 산악지대와 농촌이겨에서 월남전과 같은 게릴라전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기위한 탐샙 진행 1.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예하 124군 소속 120명의 북한 유격대가 특수정으로 울진과 삼척해안으로 상륙하여 울진,삼척,봉화, 명주, 정선 등지로 침투 2. 해안초소 분대장이 인근 동네 혼인 잔치에 초청받아 초소를 이탈하는 등 경계근무를 소흘히 하여 침투에 관련한 이무런 징후도 포착하지 못 함 3. 무장공비는 군복, 신사복, 노동복등으로 위장하여 주민을 집합시킨 후 북한체제 선전, 정치사상교육 실기, 불온서적, 위폐배포, 인민유격대 가입을 강요 4. 이 과정에서 민간인을 대검으로 찌르고, 돌로 머리를 쳐 무참히 살해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름 5. 주민들은 연락이 제한된 상황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군당국에 신고하여 11월 4일 14시 30분 대간첩대책본부는 강원 정신,영월, 삼척지구에 을종사태를 선포하고 군경, 예비군을 동원하여 퇴로 차단, 포위망 구축등 전면적인 소탕작전을 벌여 12월 28일까지 공비 114명 사살, 7명을 생포하여 소탕함 침투개요및 작전경과 1차 68.10.30 울진군 북면 나곡4리 > 희병산 > 태백산 > 영월일대 2차 68.11.1 울진군 북면 나곡6리 > 매봉산 > 청옥산 > 대관령 일대 3차 68.11.2 삼척시 원덕읍 월천2리 > 중봉산 > 오대산 > 계방산 일대 피해 115명(군 전사 34명, 부상 50명, 민간 : 피살 31명) 전과 120명(사살 113명, 생포 4명, 자수 3명) 우리고장 관련 1. 11월 12일 미탄면에 7명이 침입하여 수청리 예비군 소대장 고원식 민가를 급습, 일가족 5명을 예리한 칼로 무참히 학살하였음 2. 12월 9일 진부면(현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에서 당시 10세인 이승복 어린이와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을 무참히 학살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