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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소녀들의 꿈! 2002년 6월 13일 오전 10시 45분 : 바로 이곳(아래 도라 사고지점 표지판)에서 친구 생일잔치에 가던 조양중학교 2학년 심미선,신효선 양(15세)이 훈련중이던 주한미군 궤도차량(56톤)에 깔려 무참히 희생당함. 주산 미 2사단의 훈련 일제에 쫓긴 궤도차량이 맞은편에서 오던 미군 브래들리 장갑차와 무모한 교차운행을 시도하다가 일으킨 참사임 디자이너(미선)와 화가(효순)가 되고 싶었던 두 소녀의 꿈이 순간에 무너져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