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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진휼 송덕비 (1880.12.22~ 1929.10.25 음) 전주최씨 문충공 27대손 최종현공이 1920년 동리에서 진휼 송덕비(목비)를 받아 자손들에게 가보로 전해준 것을 석촌마을에서 받아 보고 늦었지만 내외분의 송덕비를 나란히 세워 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동민들의 뜻을 따라 비에 새겨 기리며 충,효,예의 본을 삼고자 한다. 2006.7월 칠석날 석촌마을 주민일동 (전면해석) ○ 성품이 인자하고 후덕하여 여러 사람을 돕는데 힘쓰셨고 ○ 적은 곡식이나마 베풀고 나누어 여러 사람을 구제하니 ○ 이로써 힘을 얻어 연말에 한 동네가 화색이 돌았네 ○ 이 사실을 목석에 아로새겨 천추에 오래토록 널리 전하리라. (진휼 : 흉년에 곤궁한 이웃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