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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의 지원 활약 T-6 훈련기(건국기) - 1950년 5월 캐나다에서 10대 도입 - 1962년 12월 1일 퇴역 - 무장 : 7.7㎜ × 2 장착 - 승무원 2명/폭 12.8m/길이 8.9m/최대속도 340㎞/항속거리 1,340㎞/무게 2,550㎏ - 제작사 : 미국 노스 아메리칸 - 통영 상륙작전 시 4대 투입 ※ 해병대 통영 상륙작전 당시 7.7㎜ 기관총을 임시로 장착하였다. T-6은 미국 North American(노스 아메리칸)사에서 제작한 기본훈련 및 경공격기로, 1938년 최초로 비행을 하였다. 날개 밑에 경 폭탄 및 로켓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약 10,000여 대가 생산되었다. 한국 공군은 1950년 3월 빈약한 공군력 보강을 위해 당시 30만 달러의 국민 성금으로 캐나다에서 t-6 10대를 도입하고, 동년 5월 14일 이승만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여의도 기지에서 명명식을 거행하였으며, 국민들의 애국심과 부국강병의 염원을 담아 '건국기'로 명명하였다. 특히 1950년 8월 17일 정오 신유협 공군 소령은 김성삼 해군 대령을 t-6기 후방석에 태우고 해병대의 통영 상륙작전 지역을 공중 정찰한다. t-6기는 2인승 경비행기로 훈련기이지만 1950년 8월 1일 기관총을 장착하고부터 정찰과 적지 상군 공격을 병행하여 눈부신 활약을 한다. 1950년 8월 18일 T-6기 편대가 삼천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인민군이 4척의 범선에 보급품을 가득 싣고 통영 쪽으로 항해 중인 것을 발견하고 모두 격침시킨다. F-51D 전투기 도입 이후에는 정찰 및 연락기로 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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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상륙작전의 주역 마그릿히긴스(1920.9.3.~1966.1.3.) ○ 1920년 9월 3일 홍콩 출생 ○ 미국 안나해드스쿨 여자사립고 졸 ○ 버클리대학, 콜롬비아대학원 수료 ○ 1942년 6월 뉴욕 헤럴드 트리뷴 기자(스탠리 무어) ○ 1944년 뉴욕 헤럴드 트리뷴 런던특파원 ○ 1947~4년 독일 베를린지국장, 도쿄 특파원 ○ 1950년 5월 일본 도쿄 극동지국장 ○ War in Korea 집필(자유를 위한 희생, 세계 베스트셀러) ○ 1951년 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 "They might capture even the devil." 1950년[뉴욕 헤럴드 트리분]지의 도쿄 특파원이었던 여 종군기자 마거린 히긴스는 북한 공산군의 6.25 남침 소식을 접하자 전쟁 발발 이틀 후인 6월 27일 김포공항에 도착, 한국전선에 뛰어들어 열정적 취재로 독자들에게 한국전쟁을 생생하게 전하였으며 1951년 한국전쟁(War in Korea)이란 책을 집필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수개 국어로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여성 최초로 퓰리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전쟁의 마지막 보루인 부산.거제 사수를 위해 한국 해병 단독(불과 500여 명의 소수 병력)으로 해군 함정의 지원 엄호를 받으며 북한군 7사단을 기습하여 통영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끌어내자 당시 외신 여종군기자인 마그린 히긴스는(They might capture even the devil.) 한국 해병은 귀신이라도 잡겠다 라고(UPI통신) 기사를 써서 그때 이후로 한국 해병에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별칭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한국전 휴전 후에는 새로운 분쟁 지역인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에서 취재활동을 하던 중 불행하게 풍토병에 걸려 1966년 1월 3ㄴ일 라오스에서 46세의 젊은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 마그릿 히긴스는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