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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문 1964년 자유월남으로부터 군사지원 요청을 받고 파병된 우리참전 용사들은 1973년까지 모두 32만여명이었다. 자유월남의 반공전선은 곧 우리 휴전선과 직결된다는 것이 당시 파병의 논리요, 당위성이었다. 월남(베트남)에서 보여준 우리 정예부대의 신출귀몰한 지략과 용맹, 그리고 혁혁한 전공은 온 세계를 놀라게 했다. 자유의 십자군이 되어 대한 남아의 드높은 기개를 만방에 과시하고 조국의 명예와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용사들의 의로운 행동은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우리 통영인 들은 한산 대첩, 당포 승첩, 원문 전첩을 이룩한 승전의 성지에 살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 자랑스런 통영지역 월남(베트남)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전공을 기리고 자라나는 아들, 딸들의 가슴마다 애국 애향정신을 심어주고자 이탑을 세운다. 2002년 10월 월남 참전 기념탑 건립 추진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