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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Blog 제주 이야기꾼 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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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고수선 독립항쟁기 고수선지사는 대정읍 가파도에서 부 고영조 모 오영원의 외동딸로 1898년 5월 5일 태어나시다. 1915년부터 1918년 사이에 일본인 교사 배척운동을 전개하였던 지사는 1919년 33인중의 한분인 박희도선생의 지사를 받아 유천향의 집 지하에서 신경우등 동지학생들과 모여 일편단삼을 상징하는 적색댕기와 삼일운동에서 사용할 태극기를 만들어 탑동공원 만세운동에 참가하셨다. 그후 피신하는 몸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내와 연락하는 사무를 보다가 군자금 모집의 사명을 띠고 동년 11월경 귀국아혀 370원을 모금하여 상태로 송금하고 일본으로 피신하였다. 1921년 동경에서 동지 이덕요등과 우에노공원에서 독립운동을 모의하던중 일경에 연행되어 고문을 받다가 증거불충분으로 방면되었으나 1922년 항일용의자로 고광수와 함께 피체되어 일경으로부터 가혹한 고문을 받아 손가락이 불구가 되는 고치를 당하였으며, 1989년 8월 11일 타계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묘소 위치 후방 25m 지점. (현재는 대전현충으로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