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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장간첩 김동식 공작장비 비밀 매설장소(드보크) 소개 이곳은 북한 직파간첩이 지하당 건설 및 요인암살 등 대남공작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권총, 실탄, 무전기, 난수표 등 공작장비 25종 80점을 매설한 장소로서 검거간첩 김동식에 의해 확인 발굴되었다. 김동식은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1990년 5월 제주도 해안으로 1차 침투, 이곳에서 발굴한 공작장비를 활용하여 국내 거물간첩 이선실(북한권력 서열 19위)을 대동하고 북한으로 복귀한 후 1995년 9월 2차 침투, 운동권 인사 포섭활동을 전개하다 그해 10월 24일 충남 부여에서 총격전(경찰2명 사망) 끝에 체포된 인물이다. 2015년 12월 청주시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북한 대남공작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보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새로이 단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