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age

2019년7월31일 수요일 5 (제151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박씨 은 행 산 공 파 종 친 회(회장 의규) 하 계 수 련 회 가 지난 달 28일 개 최되어 이른 아 침 대절한 버스 를 이 용 경 남 밀 양을 출발 전남 장성 필암서원 과 아곡 박수량선생의 백비를 들러보는 선조유적탐방으로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하는 버스에서 교재 를 이용하여 박희학 전 숭덕전참봉, 박 순엽 전(前) 회장(한국성씨연합회 총 재), 박병식 전(前) 교장(인당공 后)의 강의가 이동하는 3시간 30분에 걸쳐 진 행됐다.(강의자료6면에) 의규 회장(前 신덕왕릉참봉)은 장성 필 암 서 원 청 절 당 (淸 節 堂 )에 서 가 진 회 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연례행 사로 치러진 본 행사가 밀성재에서 이루 어졌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침체되어 가 고 있어 선진지 견학과 유적탐방을 통해 활성화를 이루고자 오늘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일가 분들이 참여하여 더욱더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당부 드리면서 교육위원님들 에게감사드린다고말했다. 중희 행산공파회장은 은행산종친회 에 와 서 여 러 분 을 뵈 오 니 정 말 반 갑 다 . 동고 만와 선생의 기적비를 세울 수 있 도록 협조해주시어 감사드린다며 동고· 만와선생의행장을소개했다. 용권 은산부원군파회장 과거에 700년 전 은산 행산 두 형제분이 밀양시 부복 면 후사포리에 은행나무를 심어 700여 년을 이어오면서 고목이 되었지만 두 가 문의 형제애는 더욱 공고해졌다며 선조 의 유훈을 받들어 더욱더 우의를 다져나 가자고말했다. 회의에서는 경과보고를 유인물로 대 체하고 감사보고에서 영록 감사는 수입 과 지 출 등 이 명 확 하 고 하 자 가 없 으 나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과 일정을 고려 해줄것을당부했다. 회의 후 필암서원 경내에 있는 유물관 등을 들러보고, 조선 3대 청백리(박수 량,황희,맹사성)리중수위인아곡박수 량 선생의 묘소에서백비보존회 춘병 회 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안내로 묘소를 참 배 하 고 ‘백 비 ’에 대 한 설 명 을 들 은 후 , 생가의 부조묘를 찾아 참배하고 정혜공 의청백리정신을기렸다. 은행산공파종친회는 밀성대군의 9世 양효(良孝)휘 간(幹)이 두 아들을 두었 는데 장남 영균(永均)은 은산부원군,둘 째 세균(世均)은 행산공으로 이 두형제 가 곧 은·행산파의 파조로 후손들은 양 파(兩派) 후손들이 은행산공파 종친회 를 창립 친목을 도모하고 매년 하계수련 회를 열어 명사를 초빙하여 보학 및 교 양강좌와 선조 유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중심의 보학 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어 종손가(家)다운면모를보이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에서 학용 회장 을 비롯한 규남 종손, 규현 前도의원, 경 도 수석부회장이 참석하는 등 70여명의 종친들이참석행사를더욱빛냈다. 한편 은행산공파 종원들이 찾은 아곡 박수량 선생은 승지공(承旨公) 휘 종원 (宗 元 )의 4 남 1 녀 중 차 남 으 로 자 는 君 遂 (군수) 호는 莪谷(아곡)으로 38년간 한 성부판윤, 전라도관찰사, 호·형·예·공 조 판서 등 주요 벼슬길에 집 한 칸이 없 는 가난한 청백리로 시호는 貞惠公(정 혜공)이다. 1554년 1월 19일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부음을 들은 명종 임금은 아곡 선생의 죽음을 애석히 여겨 이틀간이나 조회를 멈추기까지 하였고, 예관(禮官) 을 보내 영전에 조사(弔辭)를 올리도록 하였다. 임금은 조사에서 안으로는 많은 학덕 을 지녔으면서도 밖으로는 항상 부족한 것처럼 했으며 가정에는 한줌의 곡식도 없었으니 경의 죽음이 더욱 아깝고 애석 하다고하였다. 그리고 임금은 유사(有司)에게 명을 내려 장례(葬禮)를 후(厚)하게 구원(救 援 )하 도 록 하 고 서 해 바 다 돌 을 골 라 비 (碑)를 하사하셨는데 비문을 세기다가 청백리인 선생에게 자칫 누를 끼칠까봐 비문이 없는 돌을 묘 앞에 세우게 해,白 碑(백비븡전라남도 기념물 제198호)는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전국의 고위공직자와 국영기업체 직원 등 국내외공직자들이 청백리 정신 을본받기위해줄을잇고있다. 은행산공파하계수련회성료 필암서원·아곡박수량선생백비참배 밀성박씨은행산공파하계연수회가지난 달 28일개최된가운데전남장성의아곡박수량선생의묘역을찾아참배후기념촬영을하 고있다. 박의규회장 밀성박씨고양선조원당종중회는 지난 7월8일상천,경준감사2분을모시고20 19년도 전반기사업에 대한 현장 실무 및 장부 감사를 오전 오후에 걸쳐 실행하였 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종중운 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공사현황 및 예산전용은 없었는지장기 미수와 공 실문제는 어떻게 처리 할 것인지에 대해 묻고 장부기재 사항에 있어 몇 가지 수 정보완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섬세한 감사를실행하였다. 한편 7월 10일에는 원로 고문님들을 모시고 2/4분기 원로회의를 개최하여 전반기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 드 리고 전반기 사업결산과 후반기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 원로고문님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건의사항도 청취하였 으며 회장이하 집행부 임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의 말씀도 해 주시고 모든 회 의를 마치었다.집행부에서는 초복을 맞 아 원로분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식을 준 비하여 전 직원들과 함께 중식을 함께하 고 차 를 마 시 며 담 소 를 나 누 고 는 회 의 를 모두마치었다. /박봉준명예기자(경기고양시지부) 밀성박씨충헌공파경기도고양시원당종중회 2019년도전반기감사및2/4분기원로회의개최 밀성박씨고양원당종은지난 8일전반기감사를 실시하고사업전반에대해점검했다. 지난 10일초복을몇일앞두고원로회의를열어 종중운영전반에대해점검하고자문한 뒤복달 음을하는등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더 위를이겨나갔다. 밀양박씨 정재공파 문중(회장 병균)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서상동 종중회관 회의실에서 후반기 임원회의를 열어 전반기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검토와 2억5천 2 백 여 만 원 의 환 급 금 예 치 현 황 등 을 보 고 했 다 . 전반기 주요 시행사업은 △소방시설 점검 △건물유지보수 △바닥공사 △전기공사(조명 등 교체) △옥상방수공사 △도 난방지 CCTV설치 △2층 세입자 퇴실 및 입주 △참판공 묘사 참례 △장기수선충당금 해지 및 재예치 △종답(속초리158) 복토실시등이다. 특히 그동안 납부했던 각종 세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2 억5천2백 여 만원을 환급받아 부과제척기간(5년) 동안 진량 새마을금고에예치되었다고보고했다. 종중의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정재공 묘역 벌초 △묘사 실시및참례(규정공,요산공,정재공)등으로숭조사업이다. 병균회장은투명하고내실있는운영으로종중에기여하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반기 사업성과 등을 설명하고, 하 반기 사업을 설명하면서는 총회에 비해 묘사에 참여하는 종 원수가 적다고 말하고 금년 시향에 많은 종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임원모두가적극나서줄것을당부했다. 정재공파 문 중은 밀양박씨 규정공 후 참판 공(휘 눌생)의 6대손으로 휘 는 번(蕃), 호 는 정재(貞齋) 로 성균 생원을 지낸 휘 근손 (謹遜)의 차남 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 봉사, 사복시 주부, 청엄도 찰 방,통훈대부 행 태천현감,훈련원 첨정,절충장군 칠포만호를 지냈고, 아들 죽고공(휘 응득)이 정유재란에 크게 공훈을 세 우고 귀(貴)하게 됨으로서 가선대부 병조참판 겸 동지의금부 사오위도총부부총관에추증됐다. 한편 정재공파 문중은 경북 경산시 강변동로 80(서상동)소 재 지하 1층, 지상 5층 정재빌딩을 회관으로 매입했다. 회관 매입은 경산 진량의 ‘경산 4일반산업단지’ 편입 용지보상에 따라 마련된 자금으로 대지 140평, 건평 53평으로 월 600여만 원의임대수익을올려안정적인종회운영의기초를닦았다. /박방무명예기자(경북 경산시지부) 밀양박씨정재공파후반기임원회의개최 하반기사업점검븡2억5천2백여만원환급금예치등 강릉박씨 대종회의 친목모임인 ‘계림회(회장 박용준)’는 지난 7일 회원 23명이 참여하는 야유회를 충북 제천의 청풍호 일원에서갖고대종회발전에도적극함께하기로다짐했다. 충주호의 멋진 경관과 함께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타는 등 심신수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 가운데 용준 회장은 내년 에도 더욱 멋진 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오늘과 같은 즐 거움이지속되어지친몸에치유가되었으면한다고말했다. 용관 총무는 젊은 회원들의 가입이 필요하다며 회원 증대 방안을역설했다. 한편 이날 계림회에서 찾은 팔영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팔작지붕건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1702년(숙 종28)에청풍부사이기홍(李箕洪)이창건하였다고하며,187 0년(고종 7)에 부사 이직현(李稷鉉)이 금남루와 함께 중수해 놓았다. 창건과 함께 현덕문(賢德門)이라 불렸음을 볼 때 관아에 딸 린 문 루 (門 樓 ) 의 하 나 로 보 이 며 , 그 뒤 부 사 민 치 상 (閔 致 庠 ) 이 여덟수의 시를 지어 ‘八詠樓’라는 현판(懸板)을 써서 붙인 이래이름이바뀌었다고한다. 청풍명월(淸風明月)의 팔경(八景)을 즐기기 위하여 세웠 다고 하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문의 천장에는 호랑이 그 림이 그려져 있으나 심하게 퇴색하여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지인 청풍면 읍리 에서 1983년 현 위치로이전하였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도강릉시지부) 강원강릉시‘계림회’야유회가져 제천청풍호일원븣대종회발전기여다짐 강릉박씨계림회회원들이 지난 7일청풍호일원에서야유회를갖고팔영 루에올라기념촬영을하고있다. 서원의 본래기능인 강학과 향촌 자치 운영기구를 표방해온 벽진서원(원장 윤 장현)이 지난 20일 지역 중고등학생 45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사 현장교육 ‘회재로와 개산방죽(전평제)의 역사적 의의’을 주제로 한 하계수련회를 열어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 다. 이날 수련회는 △회재 박광옥 선생과 임진왜란 △회재로 명명과 개산방죽 축 조의 역사적 의의 △부채 만들기 △회재 로 답사 △개산방죽과 수월당 답사 △포 충사 답사 등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가운데 참여한 학생들은 “광주의 역사 적 사실을 더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고 싶다.”, “정말 유익한 프로그 램이었고 많은 부분 지원해주셔서 감사 합니다.회재 박광옥 선생님을 기억하겠 습니다.”, “향토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 였다. 벽진서원 윤장현 원장은 교우간 즉 친 구(벗)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는 믿음에 있다며 오륜(五倫)의 붕우유신(朋友有 信)을 강조하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대 한민국의 주인이 되어달라며 학생들을 독려하였으며, 박이채 벽진서원 보존회 장은 벽진서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현장 교육의 메카로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 이 수시로 찾아 인성함양과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한다고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음성박씨 정승공파 박 상배 회장은 학생들의 서원방문을 진심 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현장학습을 통해 선현들의 훌륭한 충의정신과 사회적 지 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다해온 회 재 선생의 애민정신을 본 받아 학교생활 에도움이되었으면한다고말했다. 회재 박광옥 선생 1526년 1월 26일 광 주광역시시 서구 매월동 회산에서 성균 관 사예인 곤(鯤)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본관은 음성(陰城)이고 자는 경원(景 瑗)이며회재는호이다.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의 문인 인 정황(丁 )선생을 찾아 학문을 연 마하여 21세에 소과에 합격하고, 향약 (鄕約)을 만들어 향리의 예속을 교화시 켰다. 선생의 덕망이 높아지자 44세에 학행(學行)으로 내시교관을 지내고 49 세에 운봉현감에 제수되어 황산대첩비 를 건립하였으며, 별시(別試)에 합격해 예조정랑 사헌부지평과 성절사서장관 으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영광군수 밀양 부사 등을 역임한 후 향리에 돌아와 개 산송당(蓋山松堂)을 짓고 후진양성에 매진했다. 1592년 선생이 67세 때 임진 왜란을 당해 인근에 살던 고경명(高敬 命) 나주의 김천일(金千鎰)과 의병을 일으켜 나라와 민족을 구출하자고 다짐 하고 의병을 모집해군량의 확보와 보급 을 지원하며 혁혁한 공헌을 하였다. 선 생은 67세의 고령에도 나주목사에 취임 하여 국난을 극복하는데 전념하다가 병 환으로 사임하고 1593년 10월 26일에 별 세했다. 광주 서구청에서는 서민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등 남다른애민정신을 보여 온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개산방죽(전평 제)에 유허비를 세우고 광주 남구 칠석 동에서 시작하여 서부 농수산물도매시 장과 풍암저수지, 원광대한방병원을 지 나 남구 백운동 동아병원 앞에서 대남로 와 연결되는 13㎞를 ‘회재로’로 명명하 였다. 개산방죽은 1568회재 선생이 당시 나 주 선도면 개산(蓋山)마을에 살면서 매 월과 벽진마을 주민들의 물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개산 남쪽의 물을 끌어들여 방죽을 막았다. 특히 주민의 구휼의 목 적이 있었던 개산방죽 축조는 선생의 높 은 애민정신과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 수범하는공공정신을엿볼수있다. 그리고 선생은 방죽 위에 수월당(水 月 堂 ) 을 짓 고 이 정 자 에 서 고 봉 기 대 승 , 사암 박순(충주박씨), 제봉 고경명, 매 정 이만인 선생등 명현석학들과 성리학 을 담론하고 시를 읊었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현재의 수월당은 지역주 민들이 지역 문화유적찾기 운동으로 광 주 서구청에 청원하고 전평제 근린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복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호중앙여고,동 명중, 전남중, 국제고, 풍암고, 서강중, 운리중학교에서 교육청을 통해 참여했 으며, 박희진 교수(서강대, 행정자치부 안전교육 전문강사)의 현장 안전지도 (총괄),광주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이 ‘회재 박광옥선생과 임진왜란, 벽진서 원 및 포충사의 건립과 역사적 배경’을 예술고 신봉수 교사는 ‘회재로 명명과 역사적 의시, 개산방죽 축조의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학생들에게 전달하 였으며, 교육문화네트워크 ‘동행’ 심연 희 사무국장이 부채 만들기를 통해 학생 들의 숨은 끼를 드러나게 하는 등 시종 일관 흥미 있고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되 어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점 수를 주는 등 다음에도 참석할 수 있었 으면한다는바램을전했다. /박상섭 편집국장(parkss1012@hanmail. net) 벽진서원‘향토사현장교육’하계수련회 호평 벽진서원은지난 20일지역중고등학생45명이 참여한 가운데‘향토사현장교육’을주제로한 하계수련회열어지역주민과 학생 들로부터큰호응을얻 은가운데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 지역중고등학생45명참석‘회재로와개산방죽(전평제)의역사적의의’ 박상배종친회장이 참가한 학생들에게교육이수증과 문화상품권을나누어주고있다.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