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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31일 수요일 10 (제142호) 종합 전남 장성의 6현인의 학덕을 추모 하기 위한 제향에 전남지역 유림들 이 줄 을 잇 고 있 다 . 지 난 1 3 일 토 요 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향은 엄격 한 예법(禮法)이 지루한 이미지로만 남아 있는 유교(유학)의 관습이 아 닌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 록 개방된 시간속의 여행이 된 듯 강 당 숭의당에서의 개좌에 이어 제물 (祭物) 봉진례를 순서에 따라 거행 하고, 집례(執禮)를 맡은 박남열(朴 南烈) 성균관 전의의 창홀에 따라 정 종연(鄭鍾淵) 바르게살기협의회 장 성지부 회장의 초헌례와 정희권(鄭 熙權) 성균관유도회 장성지회장, 공 영갑(孔泳甲) 장성문화원장이 헌관 으로 각각 잔을 올리고 이충원(李忠 源) 유림의 독축으로 수위(首位)의 돈재 박연생 선생, 교리 김개 선생, 돈암 박자온 선생 신위와 청백리 아 곡 박수량 선생,백우당 박상의,눌헌 박상지 선생의 신위에서 각각 엄숙 하게 봉행되었다. 제례 후에는 관례에 따라 분포례와 강평이 이어진 가운데 수산사 변 완 (邊 琬) 장의(掌儀)는 훌륭한 분들을 헌관으로 모셔 선현들의 높은 학덕을 기 리 는 소 중 한 시 간 이 되 었 다 며 치 하 하였으며, 정종연 초헌관은 훌륭한 성인(聖人)을 추모하는 자리에 헌작 할 수 있 어 개 인 적 으 로 큰 영 광 을 입 었다고 말하고 선현들의 문풍이 이어 지도록 후인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다짐한다고말했다. 돈재공파종중의 박래지 도유사는 후손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하였 으며, 수산사 보존회 박래호 이사장 은 제관과 참례한 후손들에게 수산사 가 모든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면모를 일신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 져 줄 것 을 당 부 하 며 강 평 의 시 간 을마쳤다. 수산사는 지역의 여러 선비들이 단 종절신 돈재 박연생 선생과 교리 김 개 선생의 학덕과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1833(순조33)년 황룡면 수산리 에 창건하여 춘·추로 향사하다 1868 년(고종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1977년 지금의 신호리 신촌의 밀 성박씨 도평의사공 후 돈재공 종중 의 제 당 ( 祭 堂 ) 뒤 로 옮 겨 사 우 ( 祠 宇 ) 를 복 설 ( 復 設 ) 하 고 아 곡 박 수 량 , 백우당 박상의, 눌헌 박상지 선생을 추배(追配)하여 향사를 모셨다. 복 설하면서 기존(旣存)강당은 숭의당 (崇義堂)이라 명명하고 전면에 경앙 문(景仰門)을 세워 外三門을 삼았으 며, 강당 동편에 지경재(持敬齋)라 이름한 동재격인 집과 변소를 지었 으며, 수산사(水山祀)라 이름 한 사 당 ( 祠 堂 ) 과 강 당 사 이 에 는 신 문 ( 神 門)을 세우고, 1986년 돈재 선생의 족제(族弟)이자 살아온 길이 같은 돈암 박자온 선생을 추배하여 지금 에 이른다. 그러나 강당을 비롯한 주요시설이 퇴락하여 지난 2014년 강당 숭의당을 새롭게 중수하고 외삼문과 담장을 새 롭게 축조하는 등 군비와 후손들의 성금을 면모를 일신하여 이날 수산사 를 찾은 추모객들은 쾌적한 환경에 문 향 과 예 향 이 함 께 어 우 러 져 배 향 된 현인(賢人)들에게 걸 맞는 사우로 다 시태어난것을자축하였다. 전남장성수산사추향 봉행븣 문불여장성의 6賢 장성六賢의학덕을추모하기위한유림봉사(儒林奉祀)가지난13일위패가봉안된수산사에서봉행된가운데참례제관이함께하 고있다.(앞줄 왼쪽부터박춘곤수산사총무,박래호수산사보존회장,정종연초헌관,정희권아헌관,공영갑종헌관,박남열집례,이충원축관,김 영풍장성군유 도회장,박래지문중도유사順) 독축광경 수산사정비사업마무리되어 1) 금번 2018년도 11월 10일 토요일 정기 시제총회에서 밀성박씨부마공파 정기 총회는 다음과 같이 실시함을 알려드립니다. 2) 2016년 정기시제 총회에서 당선된 박규승 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에서 승소 함으로 회장으로써 직무수행을 성실히 하고 있으나 직무에 따른 총회결의 무효소 송이 2018년 10월 31일 판결이 있을 예정으로 본 판결의 결과에 따라 ①원고 및 보조 참관인에 대한 기각 ②2017년 총회 추인 부정투표 무효로 재신임 ③인용으 로 인한 2018년 정기총회에서 회장 및 감사를 비밀투표로 선출하라는 결정 또한 판결에 따라 ㉠ 시제 총회만 개최 ㉡박규승 회장 재추인 ㉢인용으로 인한 회장 및 감사선출 하라는 판결시,선출절차를 진행 할 것이므로 정관 선거관리규정 제8조 2 항,16조 1항 선거관리위원회 제10조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회장 1인 감사2인을 선출하오니 후보자님들께서는 총회 1일전까지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후보자 정견발표는 3분 발언 또는 벽보로 대체하는 것으로 함. 정기총회 일시 2018년 11월 10일 오후 17시부터 시작하며 도기록 접수 시 종원 확인절차 및 판결 결과에 따라 투표시작은 17시30분부터 시작, 투표권 도기록 마 감은 19시까지이며 2018년 10월 31일 오후1시부터 선관위에서 배포하는 입후보 자 등록 신청서와 입후보자 추천서를 교부하고 동년 11월 9일 17시까지 등록(접 수)하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님들께서나 종원 여러분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2018년 10. . 밀성(밀양)박씨 밀산군 판서공파 대종회(밀성박씨 부마공파대종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광현 010-5251-3691 정기총회 안내 밀성(밀양)박씨밀산군판서공파대종회(밀성박씨부마공파대종회) 경기도여주시대신면참샘길18-7숭의재(구대신면천남리173) 소설가박하식선생(왼쪽두번째)이지난17일월탄박종화문학상을수상받고하객들과함께하 고 있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 201 8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오후 5 시 서울 산림문학관 문학의집에서 문 이사장을 비롯 문학계 인사들과 수상 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4회박종화문학상,제4회 서 정주문학상, 제10회 한국문협 서울시 문학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었는데, 박하식(80세)소설가는?그리운편지 한 장?이란 소설집으로 박종화문학 상을수상했다. 박제상선생의 58대손이며, 본지영 주시지부 명예기자인 박 소설가는 19 87년 “이승의 옷” 단행본을 낸 뒤 199 3년 축산신문 현상공모에 중편소설 “토종”으로당선,문단에이름을올렸 다. 그 후 “상락향” “무수촌” “고향의 숨결”“마음에 한번 핀 꽃”“잃어버린 땅”“소백산 자락 길”“우리는 사람이 다” “단군의 눈물” “그 누이의 사랑” “사랑의 꿈”“그리운 편지 한 장”등 1 3 편 의 소 설 집 을 냈 다 . 그의 작품세계는 기억은 무의식적 이고 무시간적이며, 향토에 묻혀 살 면서 진한 황토 흙 냄새나는 지상의 유토피아를지향하고있다.불타의연 기 즉 인연의 업보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영원성을 희구하는 작가란 평 을받고있다. 수상으로는 영주시민대상 , 제11회 금복문화상(문학), 경상북도문학상, 경상북도 문화상, 한국예술문화공로 상등을수상했다. /박대훈명예기자(경북봉화군지부) 박하식소설가‘월탄박종화문학상’수상 븮그리운편지한장븯의 소설집우수성인정 뛰어난 문재와 온후한 성품으로 조선중기의 한문 4대가로 불렸던 택 당 이식 선생, 월사 이정귀 등과 교 류하며 당대의 문인들에게 높은 평 가를 받았던 여주의 선비 지포 박돈 선생의 유고가 여주시와 여주박물 관에 의해 최근 발간되어 시문을 사 랑하는 문인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 다. ‘여주박물관 학술총서’ 두 번째 발 간물로 태어난 ‘지포선생유고’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선조가 남 긴 아름다운 시와 문장으로, 여주의 찬란했던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 책을 통 해 선조들의 아름다운 행적을 배울 수 있 는 좋 은 계 기 가 될 것 으 로 보 인 다. 특히 이정귀를 비롯하여 갑자년 (1564)에 출생한 여러 선비들과 함 께 했던 오동수계(五同修契)는 후대 까지 아름다운 모임으로 높은 찬사 를 받고 있다.지포(芝浦) 박돈 선생 은 조선중기의 문인으로, 본관은 밀 성이고 자는 거원(巨源)이며 지포는 호이다. 밀성박씨 충헌공 后 판서공 후손으로 정종의 부마인 휘 갱이 6대 손이다. 그는 월사 이정귀를 비롯하여 당대 의 이름난 문인들과 교유를 맺으며 당대에 여러 편의 시문을 남긴 것으 로 보이나 안타깝게도 사후에 그의 저작이 제대로 수집·정리되지 못하여 결국 문집이 간행되는데 까지는 이르 지 못하였다. 다만 그가 동갑내기 벗 들과 동갑계를 결성하여 활동하면서 여러 문인들과 주고받은 시문을 수록 한 수 창 집 (酬 唱 集 )과 그 동 갑 계 의 계 첩(契帖)이 16세 종손 세근(世根) 씨 의 집에 필사본으로 여전히 보존되어 있다. 따라서 현대에 뒤늦게나마 그의 유 고를 정리하여 나름 형태를 갖춘 문 집이 선조의 업적을 현창하기 바라는 후손들의 열망과 여주시청, 여주박물 관 등 여러 기관들의 후원에 힘입어 국역(國譯)을 거쳐서 사후 380여 년 이 지나고서야 ‘자포선생유고’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 다. 이 번역의 대본은 지포선생 후손가 에서 소장하고 있는 필사본 수창집인 ‘갑계제공창화(甲契諸公唱和)’와 ‘회 갑 연 육 원 수 창 운 ( 回 甲 筵 六 員 酬 唱 韻)’ 필사본 계첩인 ‘동경계첩(同庚 契帖)’이며 여기에 수록되지 않은 묘 도문자(墓道文字) 등도 따로 번역하 여 실 었 다 . 지포(芝浦)선생 유고(遺稿)발간 사후380여년여주박물관학술총서두번째발간물로편찬 독 도 의 날 ( 2 5 일 )을 몇 일 앞 둔 지 난 20일(토) 14:00 ~ 16:00 부산 양정 청 소년 수련관 7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독도사랑 강연회가 시민들과 학생들 이 대거 참여하면서 뜨거운 열기 속 에성황을이루었다. 이날 강연회는 예비역 해군대령 박 현욱 현종을 초빙하여 해군1함대(동 해방어사령부) 재임시 울릉도 독도를 전담하는 해군118조기경보 전대장시 절 체험한 생생한 경험과 독도의 중요 성을 학생을 비롯 시민들에게 명 강 의를해열열한박수갈채를받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의 협조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각 학교로 강 연 회 참 석 독 려 공 시 공 문 이 게 시 판 에 올라가 8개중 고교학생들이 두루 참석하여 학업 품행 성적에 도움이 되었으며, 덤으로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 받아 참석한 학생들에 게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을 것 같 다. 특히 우수회원 수상자 중에는 부 산광역시 의회 의장의 감사장을 비롯 해당지역 국회의원 표창이 주종을 이 루었고, 대구에 소재를 둔 독도사랑 음악회(회장 김현진)와의 업무협약 MOU 을 함으로써 독도지킴이 저변 확대의 기틀을 다졌으며, 대구에 소 재하는 독도사랑 해병전우회 김종국 회장에게는 본회 특별자문위원장으 로 임명, 임명장 수여와 함께 포항특 정경비지역사령관(해병1사단장)표 창장을전수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독도지킴이 박영춘 본부장, 초빙강사 박형욱 예비역 대령의 본관이 울산이 고, 독도지킴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된 울산박씨대종회 주익 회장에게 박 맹우 국회의원의 표장장이 전달되는 등 훗날 울산박씨 사략에 뜻 깊은 추 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 한 날이 되기 도 하 였 다 . 제11회 독도사랑 강연회 성료 울산박씨 사략에 뜻 깊은 추억 박주익회장(左)에게박맹우의원을대신하여 박형욱 예비역 대령이 표창장을 전달하고 기 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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