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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남 장군 생가터 / 위치 :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 713번지(원정마을) 이곳은 동학농민혁명 5대 지도자 중의 한 분인 김개남 장군이 태어난 집터로, 이곳에서 7세까지 살다가 지금실 마을로 이거한 것으로 전한다. 김개남 장군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금산.무주.진안.용담.장수를 비롯하여 전라좌도를 장악하였고, 순천에 영호도회소(嶺湖都會所.대접주 김인배)를 설치하며 영남의 서남부지방까지 그 세를 떨쳤다. 제2차 봉기 때에는 서울로 진격할 계획을 세웠으며, 1894년 11월 13일 새벽에 청주를 공격하였으나 일본군과 관군의 연합군에게 패배하였다. 이후 태인으로 돌아왔으나 관군에게 체포당하였다. 전라관찰사 이도재는 김개남의 명성에 겁을 먹고 1894년 12월 3일(음) 전주 서교장에서 임의로 처형하고, 그 수급(首級)을 서울로 이송하였다. 수급은 서소문 밖에 3일간 효시(梟市)되었고, 다시 전주로 내려 보내져 또 다시 효시되었다. 향년 42세였다. 고택터가 있는 지금실마을 입구에 김개남 장군의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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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터 안내판에 소개된 주소 역시 잘못되어 있다. 이곳은 동곡리가 아니고 정량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