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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문 4.19 학생혁명이 일어나기 40일 전인 1960년 3월 10일은 충주고등학교를 선두로 충주 학생들의 외침이 전국으로 울려퍼진 역사적인 날이다. 장기집권을 꾀하던 자유당 독재정권과 불의에 항거하고 학원 자유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그 날의 함성은 대구,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일어난 4.19 학생혁명의 시발이었다. 이제 당시 역사적 현장이었던 장소에 그 날의 정신을 되살려 기념하고자 '충주 4.19 학생혁명 기념탑'을 세우게 되었다. 더욱이 이 탑은 순수하게 충주의 각 학교 동문들과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하게 되니, 이는 전국 유일한 일로 충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2017. 3. 10. 충주 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