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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희두 약력
단기 4272년 6월 20일 대전시 대흥동에서 노종래씨 장남으로 태여나 고향인 서천국민학교 및 서천중학교 장항농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동국대학교 법과 3학년에 재학중이였다. 성질이 명랑하고 활발하여 의협심이 강하고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빠른 성품의 소유자이든바 민주주의를 국시로 세운 우리나라가 독재의 독아는 날로 심하여 민생은 도탄에 빠져 국민의 원성이 높아감을 본 학생들은 온 겨레의 울분을 풀고자 4293년 4월 19일 드디어 시위행렬로 시작하여 선두에서 온 시민들의 환호 속에 적수공권 경무대 앞에서 투쟁타가 제지하는 불의 총탄은 무참히도 가슴을 뚫었으니 죽엄에 임하여 민주주의 만세를 남기고 약관 22세로 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