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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Story 편 집 후 기 김솔 기자 편집팀 맥주의 계절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집에 도 착하면 매일 같이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간절해지 는 무서운 계절입니다. 날씨 핑계로, 월드컵 핑계로, 별의별 핑계로 벌써 술독에 빠져 살고 있는 요즘입니 다. 지난달에는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는데요. 잔디 공원에 돗자리 펴고 앉아서 시원한 맥주도 먹고 가수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여유롭고도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나기 걱정되신다구요? 지금 당장 맥주 한 잔 어떠세요?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 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김란영 기자 편집팀 퇴근 후, 아무런 목적도 계획도 없이 혼자 한강을 찾았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미세먼지 없 는 청량한 하늘을 멍하니 쳐다봅니다. 사람 많은 서울에서 오롯이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 습니다. 가끔, 아니 어쩌면 자주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RY 조아라 기자 편집팀 기분이 좋을 때도 꽃을 사고, 기분이 나쁠 때도 꽃 을 사는 버릇이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눈길이 절로 가는 꽃다발을 들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꽃을 왜 샀는지 그날의 기분은 비밀입니다.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