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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서현동 백제주거지(百濟住居址) 서현동산 6(林)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주거 유적이다. 이매사거리 동쪽 의 이진봉(해발 117.Sm)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분 당구 서현동 산6번지와 이매동 산53-1번지에 걸쳐 있다. ;정상부는 북동 남서향으로길쭉하게경사가완만한평탄면을이루고있으며, 남쪽에문 화유씨의 민묘 2기가조성되어 있다 퉁산로곳곳에서 경질토기편이 흩 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거지가 노출된 곳은 정상부에서 북동쪽으 로 약 20111 지점으로 이곳에는 최근 체육시설을 설치하면서 약 30평 정도 의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다. 체육시설을설치하는 과정에서 산정상부쪽 48 에는 높이 3m 정도의 절단면이 노출되어 있는데 이 절단떤에 주거지 단 면이노출되어 있다.노출된주거지는 3기인데그중가운떼에 위치한것 하 a 토 이 가장 선명하게 보인다. 주거지는 지표 밑 약 70cm 지점에 부식암반층 을 파고 조성하였으며, 한쪽 면에는 주공으로 보이는 직경 22cm, 깊이 26 c m 정도의 구멍단면이 보인다. 주거지 바닥선 위에는 두께 5∼15cm 정도 의 목탄포함층이 있으며 그 위쪽은 적갈색의 점토가 쌓여 있다. 현재 노 출된 주거지 바닥면의 길이는 약 3m 이며 수혈의 깊이는 치Ocm 정도이다 유물은 주거지 바 닥위에 쌓인 부식토층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데 격자 문이타날된경질토기호가주류를이루고있으며, 적갈색이나회갈색의 연질토기도보이며, 백제토기고배편이 한점 발견되어 유적의 성격과편 년설정에 결정적인 증거를제공해주고 있다. 이 유적은 정상부의 완경사면을 따라가며 비교적 넓은 범위에 분포되 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히 봉촌토성이나 풍납토성에서 발견되는 백제고배편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한성시대 백제문화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자료 j료판단된다. 이 유적은 향후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노출되어 있는 주거지는 급경사면이 계속 붕 괴되고 있는 설정이므로 조속히 수습조사를 실시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 문화총서 @ 돌마 마을지(T) 앓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