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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향토 문화총서 @ 돌마 마을 지(T) (중종 16)에 건립하였다. 5-5. 경헌 조몽정 묘역 성남시 향토유적 제5호인 경헌 조몽정의 묘역은 분당구 서현동 산 32 번지에 위치하i고 있다. 조봉정(1535∼1595)은 조선 중기의 효자로 본관은 창녕(태복경공파 부 사공-효안공)이다. 字는 응길(應吉) 호는 경헌(敬野)이다. 아버지는 호조 정랑 언부(彦傳, 1509∼1547)인데, 그가 13세의 어린 나이에 부친상을 당하자 3년간 시묘를 하였고, 향시(했6試)에 응하여 여러 차례 선발되었 으나 두문자츄;(삼門 엽守)하고 임진왜란 때에도 사당의 신위를 받들고 피난하면서 모친 모시기에 정성을 다하면서 오직, 부모와 조상 공경에 전념하면서 관직등용을사Oj:한이였다.후일아들탁의 원훈에 의해 영 의정에증직되었다.전후 2명부인과의사이에 3남 2녀를두었는데특히, 세 아들은 모푸 재주가 뛰어나 문과에 급제하여 장남 탁(댐, 1552∼1621) 은 형조참판, 차남 주(끼는 공조정랑, 막내 길(倍)은 정랑의 관직에 올랐 다. 조몽정의 묘역은 오랜 세월 봉분, 신도비, 상석, 향로석, 동자석, 문인 석 등이 심하게 마모되었으나 조선중기 사대부 묘역이면서 조선시대 관 례로 종2품 이상 당상관에 한하여 건립이 제한된 신도비(神道陣)를 그의 묘엔 갖춰 있어 문화재적 연구의 가치가 있다. 신도비의 비문은 좌참찬 오억령(1522∼1618)이 짓고 전액은 당시 조선을 대표한 송결체의 서예 가 南쩔 김현성0542∼1621)과 전서체의 김상용(1561∼1657)의 문체로 제작되어 우리나라서예사 연구에 귀중한자료로 평가된다. 뒤이어 후손 조영돈, 조영욱의 청원서에 의해 한국토지공사와 간송미 술관 등의 전쉰F기들 견해를 기초로 심의케 되었다. 그리하여 경헌 묘역 위아래에 자리 잡은 어머니(숙부인 파평 윤씨)와 첫째 부인(정경부인 남 앓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