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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돌마지역의 역사와 문화 ·윤종준 가능성이 매우코기 때문에 더욱더 선사시대의 역시를확인하기란어려 운일이었다 그런데 급격한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 있으니 한강으로흘러드는탄천(빛川)이라는물줄기가있으며다시탄천에는작 은지류가형성되어 있어서 아주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살수 있는지리 적 여건을충족하고있음을알수있다. 돌마지역을 거쳐 흐르는 탄천은 용인시 구성면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데, 하천변 충적지는 생활용수를 쉽게 얻뀔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업에도 유리하여 일찍부터 농경지 혹은 취락입지가 형성되 어 왔다. 또한 농업이 발달하기 이전의 선사시대 채집과 수렵을 위주로 하던 시기에도하천에서 물고기를잡을수 있디는 점에서 인간의 주거지 로서 필요한 충분조건을 갖추 고 있었다 더구나 가까운 광주 도척면 궁 평리와 광주 장지리의 구석기 유적이나 하남의 미사리, 서울의 암사동, 화성, 여주 동지에서 선사시대의 유물이 다수 발굴된 바가 있고, 특히 1991년에 시행된 분당지역의 학술조사에서 청동기 시대의 뚜덤양식인 고인돌 11671와 적석총8 기가조사된 바 있다. 또한 수진동, 삼평동, 심곡동, 사송통 일대에서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선사시대 주거지가 조사되기도 하였는데 특히 최근에는 삼평동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적을 발굴 조사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로써 성남지역의 역사는다른지역과마찬가지로구석기 시대까 지도인류가 거주했던곳임이 입증되었으며,그이후로지속적인 역사발전의 시대를 거쳐 심국시대에는고구려와백제가이 지역을두고서로각축전을벌였 던 역사를 보여주듯이 고구려식과 백제식의 무덤양식이 모두 확인되어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특히 고인돌이 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것은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는데 고인돌 일부가중앙공원에 이전 복원되어 있다. 『돌 마 마을지』상권에서 다루었던 도촌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청동용뉴 (춤鋼龍짧), 철촉, 퉁자(錯子), 철부(鐵쏟), 철서(鐵鋼) 퉁 68점의 금속류 좋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