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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龍門山人 金坤壽 惠黃精(사용문산인 김곤수 혜황정) 용문산인 김곤수 노인의 은혜에 감사하다 - 五峰(오봉) 李好閔(이호민) 仙山靈雨養瓊苗 (선산영우양경묘) 신령스런 산에 내린 단비 아름다운 싹을 기르며 採奇筠籠露未消 (채기균롱로미소) 광주리에 캐어 담은 산채 아직 이슬에 젖어있네 從此靑藜不須杖 (종차청려부수장) 이제부터 명아주 지팡이는 필요치 않으며 羽衣飛過上垣橋 (우의비과상원교) 도사는 신선이 되는 듯이 날아 원교에 올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