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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선생 비문갈명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하여 일생을 숭고하게 바친 선생의 애국충의는 천추에 빛나 후대의 귀감이 되리라. 시조 휘는 계룡이니 신라 진평왕 여서로 봉 창녕부원군하여 위관 어 창녕이시며 선생은 42대의 후예로 조기승 선생과 배 한산이씨 슬하에 장남으로 서기 1908년 2월 24일 충남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서 출생하시다. 선생은 지혜총명이 과인하고 천성이 외유내강하며 유시부터 한학에 전심치지 사서삼경을 수학 정려한 발군의 수재로서 국치와 민욕의 원한이 가슴에 사무처 조국수호의 대의 앞에 분연이 일어선 고결한 애국지사로서 일신의 안위와 부귀공명을 부운시하고 왜적에 항거하다. 서기 1930년 1월 피체되어 잔악무도한 인욕을 당하였으며 친제 조병학과 이호철 노명우 류기섭 노명우 선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