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page

한국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131 연번도별시군별 조형물명 38 우금티봉수대 39 태안 갑오동학혁명군추모탑(甲午東學革命軍追慕塔) 40 태안지역동학전래비(泰安地域東學傳來碑) 41경북 상주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상(尙州東學農民革命紀念像) 42경남하동고성산동학혁명위령탑(高城山東學革命慰靈塔) 43 강원 홍천 동학혁명위령탑(東學革命慰靈塔) 44 자작고개노래비 45 원주 해월최시형선생피체지추모비(海月崔時亨先生被逮地追慕碑) 46 해월최시형선생피체지원진녀생가 (海月崔時亨先生被逮地元鎭汝生家) 3.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의 활동과 현황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기념사업단체들의 활동의 시작과 발전은 크게 세 단계로 나 누어 살펴볼 수 있다. 그 첫 번째 시작단계는 정읍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동학농민 혁명에 대한 기념사업을 위해 최초로 만들어진 민간조직은 갑오동학혁명기념사업회 (현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다. 지난 1967년에 창립된 이래 수십 년 동안 동 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정읍 사람들에게는 '동학농민혁명의 후예'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게 되었으 며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동학은 정읍의 역사이자 정읍의 사업'이라는 인식이 형성 되었다. 이렇듯 정읍만의 것으로 인식되어 온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1990년대 들어 이뤄졌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한국민중운동사에서 민중운동의 원동력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94년 동학농민혁명 백주년을 즈음해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 면서 각 지역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연구하거나 기념하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기념 사업 단체를 조직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이때 결성된 각 지역의 기념사업 단체들의 공통점은 민간이 주도하였다는 점과 그 속에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활동 을 전개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러한 개인의 활동 폭과 열정의 고저에 따라 향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