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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에디터 | 김란영 훈풍 부는 일본 경제 일본 경제 호황, 공작기계 시장에 미칠 영 향은? 최근 일본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세계 경제 환경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2019년 1월, 최장 기간에 이르는 경기 확장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1년 버블 붕괴 후 지속된 일본의 디플레이션과 엔고 현상에서 탈 출하기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2년부터 시행한 경제 정책 ‘아 베노믹스’. 대담한 금융 정책을 통한 양적 완화, 정부의 재정 지출 확 대,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물가를 지속해서 하락시키고 엔화 의 금리와 가치를 떨어뜨려 소비, 투자, 수출 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 이다. 경제 정책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난 지금, 2017년까지 일본의 실질 GDP는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 록했으며 고용과 소득 환경도 개선되어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순조롭 게 확대되고 있다. IMF도 2018년 일본의 실질 GDP를 전년 대비 1.2% 로 예측하며 7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예측했다. 앞으로도 일본 정부는 임금 인상에 따른 소비 증가,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의 추가적인 확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수요확대 등을 명목으로 GDP 600조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작기계 경기는? 2017년 일본 공작기계의 수주액은 내외수 모두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는 자동차, 반도체 관련 분야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년 만에 증가해 전년 대비 18.6% 상승한 6,294억 엔을 기록하며 리먼 쇼 크 이래 처음으로 6,000억 엔을 넘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안정적 MFG 48 18000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2007 15,900 13,011 4,118 9,786 13,262 12,124 11,170 15,094 14,806 12,500 16,456 17,000 2009 2011 2013 2015 20172008 2010 2012 2014 2016 2018 내수 외수 수주 총액 <일본 경제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