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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5월31일 목요일 4 (제137호) 관향조 종친회 복야공파 번영회(회장 성구)는 지난 4월 25일 40여 명의 회원이 이 른 새벽 버스에 올라 선조유적 순례 에 나서 감사원이 뽑은 청백리 중의 수위 아곡 박수량 선생 묘소의 백비 (白碑븡전라남도 기념물 제198호)와 복야공 후 문림랑공파 세포마을을 찾아 자기계발(自己啓發)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비 묘소 옆 돈재 공파 재사 호산재를 돌아보며 석축 으로쌓아 올린 건축양식에대해 본 보 상섭 국장의 설명을 듣고 6븡25의 아픈역사를되돌아보았다. 이어 38년간 한성부판윤, 전라도 관찰사, 호·형·예·공조 판서 등 주 요 벼 슬 길 에 집 한 칸 이 없 는 가 난 한 청백리로 살아온 정혜공의 청빈한 삶을 현대인의 삶과 비교하며 임금 이 유 사 (有 司 )에 게 명 을 내 려 장 례 (葬禮)를 후(厚)하게 구원(救援)하 도록 하고 서해 바다 돌을 골라 비 (碑)를 하사하면서 비문을 새기다 가 청백리인 선생에게 자칫 누를 끼 칠까봐비문이없는돌을묘앞에세 우게한 사실에 크게감동을받은 듯 자녀들 교육에 선생의 삶을 주지시 킬것을다짐하기도하였다. 이어 세포마을 찾아서는 숭효재 와 당산에 세워진 후손 박형동 시인 의 시비를 돌아보며 잠시 시상(詩 想)에젖기도했다. 이어 돌아가는 길에 강진 작천면 의 이요당 후손들의 묘역을 참배하 였다. 복야공 번영회는 회원들의 친목 활동과 선조유적탐방을 정기적으로 가짐으로써 복야공파대종회 발전을 함께 이루기 위해 창립되어 꾸준한 활동으로큰호응을얻고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림랑공 세 포종중의 남근 회장이 함께하며 숭 효재와 시인 박형동에 대해 소개하 면서 먼길 온 일가분들과 돈독한 정 을나누었다. 세포마을은 400여년 전 복야공 (휘 언인)의 15世 휘 희주(希朱) 公 으로 전남 영광 군동에서 입향 이후 13代에 걸쳐 250여호로 번성 하였으 나 각기 생활터전으로 이거함에 따 라현재는10여호가남아있다. 입향조의 12대손 형동은 ‘문불여 장성’으로 불리우는 장성 문인협회 를 이끌어오며 문학발전에 크게 기 여하고 있으며, 마을 입구에 2015년 출향 향우들이 중심이 되어 시비(詩 碑)를 세워 문학이 공존하는 아름다 운 마을을 만들어가고있을 뿐만 아 니라 토반(土班)으로서 의무와 책 임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행 실로전해진다. /박세열명예기자(충북영동군지부) 복야공파번영회 선조 유적 순례 가져 복야공파번영회선조유적순례단이 지난 달 25일전남장성군황룡면금호리의정혜공박수량선생의묘소를찾아참배하고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전남장성백비및문림랑후손집성촌세포마을 복야공파 문림랑공 세포종중 남근 회장이 숭효재를 찾은 순례단에게 숭효재를 설명하고 있다. 밀성박씨 졸 당공파 지역종 친회 합동회의 가 지 난 7 일 서 울 종로소재 국 일관에서 서울 종친회(회장 인 묵) 주최로 개 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진주, 대구, 부 산 종친회 회원 6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면 서 시종일관 화 기애애한 분위 기 속에서 오랜 만에 만난 일가 분들끼리 서로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누고 준비된 만찬 후에는 조선왕궁의 놀이와 잔치 장소로 활용된 대표적인 조원(造苑)유적 비원 을 찾아 망중한을 달래며 회포를 풀면서 하루를즐겼다. 서울종친회 흠제 수석부회장은 개회 선언을 하면서 새벽부터먼 길 마다하지 않고 이렇듯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은 숭조와 애종정신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숭조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길이길이 보존하여 후대에 넘겨주었으면 한다며 말하면서회의가시작되었다. 지역종친회 합동모임은 특별한 안건 없이 종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연중행 사로 이어져 이날 행사에도 채회 졸당공 파대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지 역모임의 결성은 봉양재가 웅장한 모습 으로 건립되는 산파 역할을 하였다며 창 립 배경을 설명하고 대종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언짢은 일이 있더라도 관대하게 이해해 주고 덮어주는 것이 일가이고 정이다 라 며화합을강조했다. 인제(麟濟) 종손은 격려사를 통해 행사 를 준비해준 서울종 회 인묵회장을 비롯 한 임원진에게 감사 드 린 다 며 치 하 하 고 매년 갖는 순회모임 은 종현 전 대종회장 님께서 제안하여 화 합과 단결을 위해 결성되어 제안자의 유 지를 받들어 더욱 발전하는 모임을 만들 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길 바란다고 말하 고 종손으로서 종중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미력하나마 더욱더 노력할 것 다짐한다 고말했다. 종도 서울종회 전임회장은 이렇듯 많 은 일가분들이 참석해주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며 뿌리 없 는 나무가 없듯 우리 졸당세가는 친목을 돈 독 히 하 여 더 욱 빛 나 는 문 중 을 이 루 자 고 강조하고 신임 인묵 회장은 서울에서 자수성가하였고 대인관계가 좋아 기대 해도 좋다며 인묵 회장에게 많은 힘을 실 어 줄 것 을 당 부 했 다 . 인묵(仁默) 회장은 요즘 사람들은 세 계화다 개방이다 해서 종친이란 지금 시 대에 맞지 않은 구시대의 유물로 생각하 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모르고 살아 가는 것은 세계 속의 미아가 되는 것과 같다며 뿌리를 알고 지금의 위치를 알 때 바로 세계 속의 한국, 세계 경영의 큰 축이 되는 것으로 우리 종회가 존재하는 이유가된다고말했다. 이어 부족한 제가 서 울종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앞으로 서울종친 회는 전통을 중시하고 예의법도를 소중 히 여기신 우리조상님들을 곱게 모시고 자손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할 것이라며 서울종친회 운영에 대한 소 감을밝혔다. 졸당공파는 송은(휘 익) 선생의 아들 4 형 제 중 막 내 휘 총 (聰 )을 파 조 로 모 시 고 있다. 졸당공은 형(우당,인당,아당) 과 함께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 수학했 다.효행으로 천거되어 호조정랑으로 이 조참판에 증직되었으며 후손들은 졸당 공이 밀양에서 합천으로 이주 후 합천, 산청, 진주 등지에 큰 집성촌을 이루다 산 업 화 로 인 해 각 자 삶 의 터 전 을 옮 기 면 서 서 울 부 산 대 구 등 으 로 이 주 해 각 지 역마다 종친회를 조직 친목을 도모하며 대종회 발전을 함께 이루고 있어 눈여겨 볼만한종회로칭찬이자자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진주종회 문상 회장, 부산종회 필제 회장, 대구종회 춘 일 회장이 함께한 지역일가분들을 소개 하고 인사를 나누었으며, 큰집 우당공 후손인 을술 현종이 참석 함께하며 우의 를다졌다. /박순제 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밀성박씨졸당공파지역종친회합동순회모임 가져 졸당공파지역종친회합동모임이 지난 7일서울종회주최로 개최된가운데서울 종로의비원을찾아기념촬영을하였다. 서울종회주최븣시종일관화기애애한가운데정을나눠 채회회장이 건강과 종친회발전을기원한다며건배를제의하고있다. 박인제종손 박인묵 회장 세종을 도와 음악을 정비하는데 크게 공헌했던 난계 박연 선생의 추모제향이 지난 달 28일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전남 곡성군 입면 궁동마을의 오봉사에서 지역유림주관으로 김재 경(金在京)집례관의 창홀에 따라 초헌관 문승열(文承烈),아 헌관 김대호(金大鎬, 입면노인회장), 종헌관 허정석(許正錫) 유학자 순으로 헌작하고 안규옥(安圭玉) 축관의 독축으로 엄 숙봉행되었다. 이날 제향은 지역 유림인과 후손 등 50여명이 참석 오전 10 시 30분 제물봉진 의례를 시작으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 으며, 종중 유사 박대하, 박래운 현종은 참례객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수하(粹夏) 현종은 고령임에도 직 일을맡아원만한행사를이끌었다. 난계 박연 선생은 막내아들 계우(季愚)가 1454년(단종 2 년)단종복위 운동에 가담 사육신과 함께 순절 당하면서 선생 에게 미치는 여화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3조(태종, 세종, 문종)를 모신 원로대신이라 하여 간신이 형(刑)만은 면하게 되었다.1405년(태종 5)에 생원,1411년 진사에 등과했으며그 뒤 집현전교리, 사간원정언, 사헌부지평, 세자시강원문학, 봉 상판관 겸 악학별좌(奉常判官兼樂學別坐)·관습도감사(慣習 都監使)·공조참의(工曹參議)·중추원사(中樞院使)·보문각제 조(寶文閣提調)·예문관대제학등을역임했다. 오봉사가 있는 궁동(弓洞)마을은 난계 박연 선생 후손의 자 자일촌(子子一村)으로,입향조(入鄕祖)는 박경흥(朴卿興)이 다. 박경흥의 호(號)는 퇴락재(退樂齋) 또는 월오헌(月梧軒) 으로 난계선생의 증손자요 풍기군수 박곤(朴坤)의 아들이다. 입향조 퇴락재공(휘 卿興)이 멀고 먼 옥과현(玉果懸)을 찾아 내려 온 까닭은 1450년대 중반에 휘몰아쳤던 단종사화(端宗 士禍 1453~1456)로 불어 닥친 멸문지화(滅門之禍)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퇴락재 선생은 현 마을에 초당을 짓고 살며 세상사를 뜬구 름 같이 보고, 부귀를 초개와 같이 여기며 경서(經書)만을 읽 었다고 전한다. 1495년에는 조정으로부터 교수관(敎授官)에 누천(累薦)되었으나역시거절하고취임치않았다. 오봉사는 근세의 한학자요 교육자로서 학명을 떨친 우계 박준호(又溪 朴埈浩 1890~1959)와 박래춘(朴來春)등이 선대 인 난계 박연을 추모하기 위해 영당 건립을 추진하고,이어 박 래영(박준호의 子), 박준하(朴準夏) 등 후손들이 서울국립국 악원에서 난계 부부의 영정을 모셔와 1967년 오봉사(梧峰祠) 를 준공했다. 매년 음력 3월 13일 지역 유림 들의 주도로 제향 을모시고있다. 난계박연선생추모제향봉향 전남곡성‘오봉사’유림향사 오봉사전경. 지난 달 28일 난계 박연 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이 전남 곡성군 입면 궁동 마을의오봉사에서있었다.(사진은독축광경) 제향에헌작한 초헌관 문승열(文承烈),아헌관 김대호(金大鎬),종헌관 허 정석(許正錫)유학자순 고려 공민왕 의 호종2등 공 신과 개경수북 2등 공신에 오 른 좌 상 공 ( 휘 춘)을 비롯한 아들 손자 등 3 代 4 位 의 묘 소 가 실전되어 단 (壇)을 세워 제 향을 받들고 있 는 밀성박씨좌 상공파 서석단 (瑞石壇) 시향 이 지 난 5 일 (음 3.20) 오전11시 상섭 총무이사 의 집 례 로 각 단 소에 분정 된 헌관이입석(立 席)한가운데엄숙봉행되었다. 이날 제향으로 헌작한 초헌관은 12대 대종회장에 추대된 영배 회장이 맡았으 며, 아헌관은 소파 무은공 종중 신임 순 정 회장, 종헌관은 대종회 신임 운식 감 사,축관에는 흥기 현종(고직당공 后)이 맡아소임을다했다. 제례 후에 가진 11대 화석 회장과 신 임 제12대 영배 회장의 이·취임식은 관 례에 따라 이임사와 취임사로 마무리 된 가운데 11대 화석회장은두 번의 임기6 년 동안 해놓은 일도 없고, 심부름을 했 어도 보람 있는 일도 없었으나 나름 최 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성원해준 종원 여 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족보편 찬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어 최선을 다 해 훌륭한 족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화석 이임회장은 2012년 3월 취임하 여 2014년 족보발의와 함께 족보편찬위 원장으로 추진중인 족보편찬으로 인해 유임하여지금에이르고있다. 12대 회장으로 지난 3월 정기총회에 서 추대된 영배 회장은 50년 전 처음 문 중에 출입할 당시와지금을 비교하면 우 리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비록 종중에 대해 아는 바는 없어도 종 중을 위해 무엇인가 해보겠다는 각오가 있어최선을다해보겠다고말했다. 좌상공의 휘는 춘(椿)으로 13세기 초 태어나 이재 백이정선생 문하에서 익재 이 재 현 등 과 함 께 수 학 하 고 원 나 라 로 건 너가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학사가 되었 고, 익재 이재현 선생의 천거로 고려조 에 출사하여 흥왕사의 변란 때 호종한 호종공신 2등, 개경을 수복할 당시 응양 군 상호군으로 2등 공신에 올랐고, 홍건 적의난에수많은공을세웠다. 그리고 공민왕이 노국공주에게 빠져 있을 때 판밀직사사로 국정을 농단한 신 돈을 배척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려 신돈 의 모함으로 광양으로 유배되었다가 다 시 울주군의 열암사에 유폐한 뒤 신돈이 부하들을 보내 죽여, 공민왕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충신의죽음을 슬퍼하며 좌시중에 추증하고 시호를 문정(文定) 이라 하였다. 이에 시신을 찾을 수 없고 후손들이 흩어지면서 좌상공을 비롯한 3대 4위의 묘소를 실전 단(壇)을 세워 향화를받들고있다. 한편 이날 제향 전에는 그동안 멧돼지 의 습격으로 봉분이 심하게 훼손된 좌상 공의 증손 의재공(휘 번)의 묘소 봉분 수 축 및 철 조 망 설 치 작 업 을 오 전 6 시 부 터실시하고제향을받들었다. ◇이날서석단제향제관은다음과같 다.(초헌관,아헌관,종헌관,축관順) △ 좌상공 단(壇) 영배, 순정, 운식, 흥 기. △ 찬성사공(휘 인지) 행순, 순경, 형 석, 화석 △군수공(휘 정손) 진규, 순완, 상옥, 현준. △ 현감공(휘 형손) 정식, 홍 연,만규,두식이상- 밀성박씨좌상공파서석단시향및회장이·취 임식 11대회장화석,12대회장영배븣멧돼지퇴치위해철조망작업실시,족보교정작업 중 밀성박씨좌상공파서석단 시향이 지난 5일오전11시단소가있는광주북구화암동에서후손5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엄숙봉행하였다.사진앞줄관복 입은제관은좌상공제단의제관으로 왼쪽부 터초헌관 영배,아헌관 순정,종헌관 운식현종이다. 박화석이임회장 박영배신임회장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