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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거가에 효우하여 일향이 긍식하고 국난에 거의하여 국가가 포상하고 학덕이 고매하여 사림이 존사하니 그 학문 그 지절 후학의 우러르는 바다. 이에 유림 문인 후손 뜻을 모아 추모비를 세우면서 나에게 그 갈문을 청하므로 내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전력이 있어서라 주손 윤상의 효심에 감심되고 한국종교협의회 성균관 대표이사 김석원의 청이 있어 흔연히 붓을 들어 위에 공의 사행을 약술하고 삼가 명을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현 운곡서원장 조경한 근찬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문학박사 김시종 (동리) 근제 단기 4319년 4월 일 근수 족손 고광준 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