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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 - (3) 충절(忠節) ●강하수(姜河壽)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아버지 이삼(履三)와 윤위(允偉)의 딸인 경주최씨(慶州 崔氏)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선조 10년(1577년) 정축년에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창의(倡義)하여 조선시대 오위(五衛)의 종7품 관직인 부사정(副司正) ,병조 참의(兵曹參議)를 역임하였다.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권(錄券)되었으 며 광해군 2년(1610년)에 향년 54세로 졸(卒)하였다.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 판서(兵曹判書)에 증직(贈職)되었다. 시호(諡號)는 충무(忠武)이다. 묘소는 고령 군 다산면 장동(莊洞) 난곡(蘭谷) 중등(中嶝) 임좌(壬坐)에 있다. 배위는 덕문 (德文)의 딸로 정경부인(貞敬夫人) 성주배씨(星州裵氏)로 묘는 동원(同原)이다 . 참고적으로 공의 상조(上祖)로서 고려 말 숭록대부(崇祿大夫) 재신(宰臣) 겸(兼 ) 이병부사(吏兵部事)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 합문지후(閤門祗候)를 지낸 황보 (璜寶)의 묘소가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묵방곡(墨坊谷) 자좌(子坐)에 있고 재실 (齋室)인 추원재(追遠齋)가 다산면 월성리에 있는 것을 보아 진주강씨(晋州姜 氏) 박사공파(博士公派) 황보(璜寶)의 후손들은 고려말 이후에 이곳에 세거한 것으로 본다. 참고문헌 : 진주강씨 박사공파 대동보(甲戌譜 1994년), 고령군지(1996년) ●김급(金汲)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달원(達源)이다. 절충장군(折衝將軍) 행(行) 진주 병마우후(晋州兵馬虞侯)를 지낸 아버지 준문(俊文)과 숙부인(淑夫人) 전의이씨 (全義李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중종 32년(1537년) 7월 18일 고령군 개진면 양 전리(量田里)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에는 재종제(再從弟)인 송암(松菴) 면 (沔)을 따라 창의(倡義)하고 송암진중(松菴陣中)에서 군공(軍功)이 있어 가선대 부(嘉善大夫)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증직(贈職)받았다. 송암(松菴)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