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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6월30일 금요일 8 (제126호) 시·군 지부 전남 곡성군 입면 종친회(회장 창규)는 지난 12일 야유회 행사를 선조유적탐방으로 대신하면서 숭 조심 고취와 애종심을 함양하는 등 뜻 깊은 하루를 보낸 가운데 창규 회장은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일가분들이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 도록매년정기적인행사로자리잡 을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어 대하 일가는 타 성씨에 비 해 우 월 한 성 (姓 )을 갖 고 있 는 우 리가 침체되어 목소리를 내지 못한 다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단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함께 이바지 하 자고강조했다. 오전 8시 입면농협 주차장에서 출 발 첫 번 째 행 선 지 인 전 남 순 천 숭성전을 찾아 창규 회장의 대표 분향으로 참배 후 참배한 후 숭성 전 동규 회장은 일가분들을 환영한 다고 말하고 숭성전 운영과 내력을 소개하고 내년 봄 향사에 동참하여 줄것을당부했다. 숭성전은 호남지방에 거주한 많 은 후손들이 경주 숭덕전까지 참배 하러 가는 것이 원거리이고 더구나 당시 교통수단으로는 쉽지 않아 호 남에서도 산수가 아름답고 소강남 으로 칭하는 순천 란봉(鸞鳳)산 기 슭(전남 순천시 조곡동 297-1)에 1 930년 지역 성손들의 헌성으로 창 건하여 1953년 현 위치로 이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어 호남 성손들의 애뜻 한 숭조심을 찾아 볼 수 있는 대표적인곳이다. 낙안읍성을 돌아 고흥군 소록도 를 방문했을 때는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섬이 그토록 아픈 역사를 간직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 치 못한 일가분들은 금산의 해안도 로 일주를 통해 농번기 힘들었던 심신을달래기도하였다. 입면 종친회는 한때 300여명의 종친들이 참여하는 등 면단위 종친 회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활성 화를 보여 지역 성씨문화를 선도했 으나 도회지로 나가고 나이 드신 어른들이 세상을 뜨면서 규모가 축 소되는 등 침체의 길을 걷다 지난 해 원덕사 참배를 시작으로 금년 숭성전 참배는 뿌리를 알고 정체성 을 찾는다는 취지에 서로 동감하는 등반응은뜨겁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35명의 일가 분이 함께 한 가운데 입면 출신인 본보 상섭 국장은 순례 코스를 정 하고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효 사상 과 청소년의 인성에 대한 고찰 등 의 주제로 특강을 해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해 이에화답했다. 곡성입면종친회야유회선조유적 탐방으로 숭성전을참배후회덕문앞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이날 행사에숭성전에서는동규 회장을비롯한한기총무경전관리인이순례단을맞이하며정을함께나누었다. 순천숭성전등선조유적탐방과소록도방문 창규회장(左)이 동규회장에게봉성금을전달하고있다. 강원 강릉시종친회(회장 용 준 )는 지 난 8 일 저 녁 시 내 식 당 에서 임원진 모임을 갖고 시 종 친회 산하에 친목회를 만들어 활성화에 기여하자는데 의견 을 모으고 다음 달 창립을 목표 로준비에나섰다. 용준 회장은 종친회 구성원 은 성(姓)을 같이하는 일가들 의 모임체로 친족간의 모임과 파(派)를 같이하는 모임, 본관 (本貫) 모임, 본관을 초월하는 성 씨 모 임 이 있 고 그 운 영 면 을 보면 친족간 모임은 대체적으 로 잘 유지되고 있으나 상급종 친회 일수록 재정 등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시 종친회 활성 화를 위해 정회원 중심의 친목 회를 만들어 적극 지원할 수 있 도록 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설 명 하 고 협 조 하 여 줄 것 을 당 부 했다. 전국 시군구 종친회 중 가장 활성화 되는 곳의 사례를 보면 정회원제로 운영되는 친목회 가 뒷받침 하고 있어 이를 벤치 마킹했다 할 수 있어,지금까지 40여명이 동참을 표명하고 있 어 다음 달 창립은 무난할 것으 로보인다. 강릉시종친회는 밀성(양), 강릉, 함양박씨 종친회가 중심 이 되어 대체적으로 무난히 운 영을 하고 있으나 보다 더 체계 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친목회 결성의 재확인하여 이를 적극 추진키로한것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태근 강 원도본부 회장이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며 참석한 일가분들 을 독려해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올랐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강원강릉시종친회‘친목회’로활성화모색 정회원제통해종친회적극지원 박용준회장(○)이 모임의취지를설명하고협조를구하고있다. 경상북도 영양군종친회(회 장 재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지난 17 일 오전11시 종친회관 청라재 (淸羅齋)에서 관내 6개 읍면분 회장을 비롯한 종원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있었다. 박준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내빈소개, 회장인 사, 축사, 감사보고 순으로 진 행된 가운데 박재서 회장은 종 친회를 이끌어 가는데 미숙한 점이 많으나 전직 회장님과 집 행부 임원진의 도움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총회 일이 축제의 시간 이 되도록 내년부터는 관광버 스를 이용 교통편의를 제공하 고 더 푸 짐 한 경 품 을 마 련 보 답 할것임을밝혔다. 이어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영양군교육지원청 박상오 교 육장은 어른 잘 섬기고 예절바 른 아이를 키우는데 노력하겠 다며지도편달을당부하였다. 박상도 군의원(전 의장)은 영양군종친회가 지금에 있기 까지는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원로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하 였던 것으로 이분들의 유지를 받드는데 노력하고, 최근 뿌리 를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종친분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여 주셨음 한 다며 뿌리의 소중함을 강조하 였다. 박홍열 청송부군수는 현리 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종친회관 청라재가 있어 더 없 이 자랑스러운 고향 마을이다 고 말하고 청라재를 보면서 숭 조심과 애종심을 더 한층 쌓고 있어 후손으로서 항상 부끄럼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며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 라 창조하는 것으로 누가 어떻 게 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 니고 마음과 행동이 어떻게 만 들어 갈 것인가 중요하다고 말 했다. 이어 오는12월말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며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며 많은 지도편달과 성 원을당부했다. 총회에서는 박천석 감사가 지 난 1 년 의 운 영 전 반 에 대 한 감사보고를 집행부 임원진의 노고에 대한 치하로 대신하고 더 발전하는 종친회가 되도록 모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 다. 영양군에는 타 군에 비해 밀 성(밀양)박씨를 비롯한 함양, 반남, 춘천, 울산, 월성, 고령, 무안 등 본관별로 골고루 분포 되어있어‘신라왕손만파일원’ 의 구 호 아 래 1 9 9 7 년 준 공 된 청 라재(淸羅齋)를 중심으로 종 원 모두는 끈끈한 정으로 뭉쳐 있어 타 성씨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재서 회장은 12대 박진환 회장과 박 천석 사무국장에게 임기동안 종 친 회 조 직 활 성 화 를 위 해 헌 신적인 노력과 숭조 애종 육영 실 천 이 사 회 귀 감 이 된 공 로 를 감사패로 전달하며 치하하였 으며, 박명열 남영양농협조합 장, 송진태 영양군새마을회 회 장, 김국현 군의원, 남천희 도 의원 등 사회단체장이 참석 축 하였으며, 박창한 고문(전 부 군수)을 비롯한 박재서 회장 등 많은 분들이 경품을 기탁 2 부 한마음 화합의 장에서는 농 사철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일 가 간 의 정 을 흠 뻑 나 누 었 다 .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회원들이 전날부터 행사준비 에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행사 당일에는 교통편을 제공 원로 분들의 이동에 큰 도움을 주어 행 사 가 더 욱 빛 나 종 친 분 들 의 찬사가 이어졌다. /자료제공 박준영 사무국장(경북영양군지부) 영양군종친회제56차정기총회성료 더발전하는종친회구현각오다져븣청년회헌신적인봉사돋보여 박재서 회장이 전임 박진환 회장과 박천석 사무국장(右)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재서회장 박홍열부군수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