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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평화의 소녀상 1930년대부터 1945년 일본이 패망하기까지 일본군부는 침략 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아시아 지역의 식민국가 여성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로 연행하여 인권을 유린하였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성들은 전쟁터에 그대로 버려지거나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국가가 저지른 전쟁 범죄임을 명백히 하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당진시민들은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민모금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16년 3월 1일, 이곳에 1002명의 시민과 34개 단체의 성금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하였다. 소녀상 설명 한복 입은 소녀상은 일본군에게 끌려갔을 당시의 한복 입은 13~16세 정도의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소녀가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또한 날개를 펴고 있는 새는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것으로 지상과 천상의 매개체 역할을 의미합니다. 바닥의 물방울 파장은 미래 세대에까지 민족의 아픔과 슬픔, 역사적 교훈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배효남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