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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평화의 소녀상 나 여기있어. 지는 햇빛속에 그날의 바람소리, 천둥번개 처럼 달리고, 비와 우박같이 쏟아지는 숨소리...... 평화의 참뜻은 일상입니다. 어떤 전쟁도 소녀의 일상을 방해할만큼 정의롭지는 않습니다. 부여는 먼 옛날부터 그것을 말하기 위해 살아있는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