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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유신 독재 시대에서부터 양심적인 종교인들이 시국을 걱정하며 자주 모였던 곳이며, 80년 5.18 당시 재야인사와 목사들이 1차 회의를 하며 범시민 투쟁을 결의한 곳이다. 이후 6월 항쟁 및 민주화와 통일을 위한 각종 집회의 중요한 시발점이자 거점으로서의 상징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